서울--(뉴스와이어)--동서대학교와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영화교육프로그램 아시아영화아카데미(Asian Film Academy, AFA)2006이 9월 29일 오후 5시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입학식을 갖는다.

AFA2006의 교장인 임권택 감독을 비롯하여,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감독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로 잘 알려진 일본의 다카마 켄지 촬영감독, 한국 영화의 오랜 동반자 배창호 감독, 그리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박기웅 촬영감독 등 네 명의 지도교수와 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9개국 24명의 참가자들이 3주 동안의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가까운 일본, 중국, 대만에서부터 시작하여 이라크, 레바논 등의 중동 아시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의 동남 아시아와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의 서남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범 아시아국가에서 AFA2006을 위해 모여든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문화와 종교, 가치관을 가졌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과 아시아인으로서의 연대감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로 모인다.

이 날 특별한 손님들도 참석한다. 작년 AFA 참가자 중 동서대학교와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네 명의 동문들이 함께 참석하여 AFA2006의 시작을 축하하며, 작년에 이들이 함께 만든 단편영화 두 편, <천정>과 <국제영화제>도 상영된다.

아시아의 젊은 영화인들과 노련한 기성 감독들이 함께 하는 AFA2006은 아시아영화인들의 연대와 미래에 대한 고민이라는 과제를 안고 다시 힘찬 걸음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이 보내온 시나리오 중 선정된 두 편, <소명>과 <토끼들은 모두 다 춤출 수 있어>는 3주의 교육 기간 동안 해운대 지역에서 촬영되고 제작되어 오는 10월 19일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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