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노승현 군, 전국장애인전국체전 2년 연속 수영 3관왕 휩쓸어
전국 16개 시.도 선수 264명, 임원 및 보호자 810명 등 모두 3,272명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노 군은 2살 때 열병을 앓은 후 청각장애가 왔다.
어렸을 때부터 웬만한 스포츠는 모두 좋아할 정도로 스포츠 광이였으나 유독 수영을 좋아했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수영을 시작한 노 군은 수화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한 신체적 장애 때문에 남들보다 연습 과정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수영 개인 50, 100, 200m에서 2년 연속 3개의 금메달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노 군은 작년 장애인전국체전에서 50, 100, 200m 3개의 금메달, 수영협회에서 주관한 평택.수원시 지자체 2번의 대회에 출전해 6개의 메달을 따는 등 각종 장애인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실력파 선수다.
또한 올 7월 장애인수영연맹 주관으로 열린 수원 시장배 전국장애인 수영대회에서도 3종목에서 우승을 했으며, 100, 200m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노 군은 호남대 스포츠레저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해 장애인들을 위한 수영 지도자의 길을 걷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한편 스포츠에 대한 장애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노 군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활력을 되찾는 것은 물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며 “자신감을 바탕으로 직업 활동에도 성공할 수 있으며, 향후 비장애인들과의 교류의 장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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