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의 정식 트로트 가수 데뷔 무대
그 동안 SBS 금요드라마 <내사랑 못난이>(연출 신윤섭, 제작 스타맥스)에서 낮에는 식당일로 밤에는 그저 별볼일 없는 밤무대 대타 가수로 동분서주했던 김지영(진차연 분)이 왕빛나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드디어 정식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것.
정식으로 노래를 배워 본 적 없이 사이판에서 행사가수로 생활비를 벌던 진차연이 정식 가수가 되기 위한 길은 쉽지 않았다. 발성부터 댄스 연습과 무대 앞에 서는 것에 익숙해지기까지 부단한 노력을 했던 김지영(진차연 분)은 그 동안의 노력과는 달리 첫 무대가 그야말로 혹독한 데뷔 신고식이었다.
리허설에서부터 실수를 연발한 김지영은 본 방송에 들어가자 많은 사람 앞에서 서서 노래를 하는 것에 익숙하지가 않아 박자도 놓치고 노래도 엉망으로 불러 10대 방청객들에게 야유를 받았던 것.
비록 데뷔 무대는 엉망진창으로 끝이 났지만, 이번 김지영의 데뷔 무대를 후원해준 든든한 지원자가 있었으니 그들은 바로 서주경, 홍영주, 장윤정이다.
김지영은 극중 진차연의 트로트 가수 데뷔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틈틈이 트로트 가수 서주경과 안무가 홍영주에게 창법과 댄스를 배워왔다. 비록 김지영은 이번 데뷔무대에서는 드라마 내용상 그 동안 연습한 노래와 댄스실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곧 제대로 된 무대를 보여 줄 수 있을 거라며 요즘도 연습실을 오가며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영의 데뷔 무대를 위해 나선 또 한명의 지원군이 있었으니 바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다. 김지영이 이번 극중 데뷔 무대에서 입은 의상이 바로 실제 장윤정이 활동 중 입었던 옷으로, 김지영이 자신의 극중 캐릭터를 보다 잘 소화할 수 있도록 약간의 의상 리폼과 액세서리 등을 덧붙여 무대에 올랐던 것이다.
한편, 이번 데뷔무대의 배경이었던 가요 프로그램 진행은 SBS ‘하늘이시여’의 이수경-강지섭 커플이 맡아 실제 가요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
김지영의 좌충우돌 가수 신고식이 그려질 데뷔 무대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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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1일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