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태계 질소동태 및 효율적 관리 국제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의 목적은 미국, 네델란드,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농업생태계에서 질소의 동태 연구정보 교류와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세계 4대문명은 농업지대에서 기원되었으며, 인류의 삶에 있어서 필수 요소인 의식주 중에서 농업은 의복과 식량제공이라는 주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서 증산위주의 농업기술과 정책이 개발되어 왔다.
1909년 Harber-Bosch는 공기 성분 중 78%나 해당되는 질소를 고정하여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질소비료가 탄생하는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농업생산에서 질소질 비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보릿고개를 넘어 주곡 자급률을 향상하는데 있어서 질소질 비료가 크게 기여하여왔다.
질소는 자연생태계에서 대기, 수계, 토양계는 물론 생물계에서 형태변환, 휘산, 용탈 그리고 고정 등을 통해서 자유롭게 순환하고 있으며, 존재형태와 역할에 따라서 인류에 식량생산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지만, 수질오염, 지구온난화와 같은 부정적인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농업생태계에서도 질소의 역할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질소의 동태연구는 매우 중요하며, 식량생산과 환경보전이라는 대립요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질소관리방안 수립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초청연사는 일본 동경대학의 구마자와 교수, 중국 농업대학 장후수오 박사, 미국 미조리 대학의 모터발리 교수, 네델란드 쇼만박사를 비롯한 국내외 농경지 질소관리 연구를 선도하는 저명한 과학자들이 초빙되었다.
과학자들은 주요 국가별 환경보전을 위한 질소 관리제도 및 기술, 농경지 질소부하와 유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평가, 농업생태계에서의 양분관리, 하천수 및 지하수 질소 오염 예측 및 평가 그리고 토지이용에 따른 질소부하량 평가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완공된 새만금 지구에서 비점오염원별 부하량 비교에서 논 면적 비율과 농업용수 사용 비율이 많은 동진강 유역이 도시인구비율이 높은 만경강 유역 보다 하천수질이 양호하다는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생활하수와 축산오수와 같은 비점오염원이 농경지보다도 우선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사실도 발표될 예정이어서 심도있는 토론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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