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 밉상과 프로페셔널의 한끝 차이 ‘야근제로’ 출간
“매일 정신 없이 바쁘게 일하는데, 사실 그 날 무슨 일을 했는지 하루가 잘 기억나지도 않아요.” (27살, 최모씨)
“부장님 눈치 보며 어영부영 저녁을 먹고 나면 어느새 밤이에요. 야근은 저녁 식사가 절반이에요.”(30살, 김모대리)
“요즘 세대들은 예전하고 달라서 야근하자고 하면 ‘능력 없는 선배’로 여길까봐 부담스러워요.” (36살, 백모과장)
매일 계속되는 야근에 지쳐있거나, 일에 쫓겨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 또는 장기적 인생을 관리하며 좀 더 요령 있는 삶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간 관리 가이드 북, <야근제로>(삼성출판사)가 출간되었다.
<야근제로>는 직장인들이 눈치 보며 야근하는 대신 효율적인 시간 지배로 업무 시간에 고부가가치를 창조하고 ‘칼 퇴근’ 이후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는 비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 시간 관리 안내서이다.
이 책은 먼저 ‘시간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사람들에게 ‘시간은 있다!’라고 꼬집어 말한다. 누구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것이 바로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시간 활용법’을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시간 활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면에는 뚜렷하고 확실한 목표 의식의 부재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한다.
<야근 제로>가 말하는 생산적인 시간 활용법은 크게 시간을 관리하고 창출하는 두 단계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바쁘지만 막상 퇴근 무렵이 되면 못 다한 일들이 보이는 직장인이라면 ‘타인의 시간’ 보다 ‘나의 시간’을 확보하려는 시간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타인 시간’은 타인의 의지에 의해 구속되는 시간으로 마지못해 참석하게 되는 회의, 전화, 거절하기 힘든 부탁 등이 이에 속한다. 다양한 업무가 생길 때마다 닥치는 대로 끼워 넣다 보면 주체적으로 생각해 아웃풋으로 연결 할 수 있는 ‘나의 시간’ 시간이 줄어 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또한 어떤 업무를 중단하다가 다시 착수 할 때는 그 전에 뭘 했었는지 기억을 더듬거나 다시 한번 자료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낭비가 없이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목표 달성 시간을 설정하고 배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두 번째로 시간 창출을 위해서는 업무 효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ECRS를 활용해 볼 수 있다. ECRS는 ELIMINATE(제거), COMBINE(통합), REPLACE(대체), SIIMPLIFY(간소화)를 의미하는 업무 개선 지침이며 동시에 개선 우선 순위를 의미한다. 자신이 꼭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안이하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버리는 용기를 발휘하면 업무 재고를 팍팍 줄여 나갈 수 있다. 또한 시간이 토막 나지 않도록 한가지 일을 단번에 처리하고 유사한 일을 함께 처리하면 효율이 상승한다.
이외에도 본문에서 ‘수고·기복·무리를 없앤다’, ‘도요타식 낭비 잡기를 한다’, ‘문제 해결 프로세스를 익힌다’, ‘집단화로 정보 관리를 한다’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시간을 아끼는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 장에서는 시간 관리가 인간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시간의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시간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될 뿐 아니라 자기 사정에 맞춰 상대방의 시간을 빼앗지도 않기 때문이다.
시간 관리가 곧 인생관리인 시대의 성공 키워드는 단연 ‘야근제로’이다. 하지만 일도 못하면서 칼퇴근 하는 ‘밉상’이 아니라 척척 일도 잘하고 당당히 퇴근하는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 창조 능력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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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8일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