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화촬영의 로케이션 보물섬으로 시선집중

부천--(뉴스와이어)--경기영상위원회는 올해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영상물 촬영지원 편수가 총 44편으로, 출범 1년 만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케이션지원뿐만 아니라 영상산업 진흥·육성 분야의 폭넓은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김문수 도지사,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는 활발한 로케이션 서비스를 바탕으로, 급증하는 경기도 내 촬영 지원 요청을 원활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

경기영상위원회의 본격적인 로케이션 지원이 시작된 이후, 경기도 내 다양한 로케이션을 찾아내고 31개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바탕으로 영상물 제작에 필요한 행정지원은 물론 세트장 섭외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영화·영상 제작팀에게 실질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9월 한 달 동안만 해도 쇄도하는 로케이션 요청에 경기영상위원회 로케이션지원팀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소영, 이범수 주연의 <언니가 간다>(시오필름)는 최근 가평군청의 문화관광과 및 가평경찰서의 지원과 주변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평군청 주변 도로 200m 가량을 90년대 초 배경으로 재구성하고 차량을 통제 하는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

또한 김혜수 주연의 <바람피기 좋은 날> 역시 가평군의 활발한 지원을 통해 ‘대성리 국민관광지’를 포함해 가평군 곳곳에서 원활하게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의 간다>, <외출>에 이은 허진호 감독의 신작 <행복>(래필름)의 주요촬영을 양평에서 30%이상을 진행 할 예정이다. 기존의 요양원이 이전하면서 비어 있었던 건물과 그 주변을 영화의 컨셉에 맞게 재구성한 요양원 세트에서 진행되는 촬영은 앞으로 지속적인 경기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으며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MK픽처스와 일본의 라스칼엔터테인먼트의 한·일 합작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부천문화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야인시대’ 세트로 유명한 부천 판타스틱스튜디오에서 촬영되고 있다.

한국전쟁의 이후의 시대 배경에 맞게 스튜디오의 일부분을 리모델링하여 40% 이상이 이 곳에서 촬영될 예정이어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를 이어갈 핵심 장소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사랑은 못말려>로 눈길을 끈 이영아의 스크린 데뷔작 <귀신이야기>(튜브픽처스)는 포천시청 기획 감사담당관실의 협조로 포천시 일대에 귀신의 집 세트를 제작해 영화의 30%이상을 이 지역에서 소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 하반기와 2007년 상반기에 많은 한국 영화 속에서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를 보며 경기도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서울의 16배가 넘는 면적, 31개 시·군으로 이루어진 도시, 경기도는 공간도 넓은 만큼 개성 있는 색깔과 다양한 분위기를 지닌 로케이션을 갖고 있다”며 “경기영상위원회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경기도 내 로케이션의 매력을 찾아내고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영상촬영의 최적지, 경기도’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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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영상위원회 박소진(정책기획팀) 032)223-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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