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 자원봉사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
지난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제 8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 활동하고 있는 [너와나] 자원봉사단이 은상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푸르덴셜생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청소년자원봉사대회로 1999년 이래 80,000명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이번 8회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학교 및 청소년시설 등에서 추천된 6,498명(1,133건)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였다.
[너와나] 자원봉사단은 2003년 조직되어 올해로 4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노숙인 무료급식을 비롯하여 독거어르신 및 장애우 가정봉사, 마술공연을 활용한 소아병동 위문, 장애우 휠체어 마련 성금모금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되었다.
심사위원단은 [너와나] 봉사단이 청소년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문제인 빈곤문제의 연장선상에서 노숙인 인권문제와 후원금 전달 등 일반 청소년들과는 다른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점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너와나] 자원봉사단의 활동과정은 다른 청소년들과는 조금 다르다. 일반 친구들이 각 기관에서 제공되는 봉사를 한다면 [너와나] 봉사단은 봉사활동거리를 직접 찾아내는 일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2003년 우리지역에 맞는 봉사활동을 찾던 친구들은 봉사자료 취재차 인근사회복지관으로 가던중 지하철에 노숙자를 보면서 “아, 이거다!”하고 봉사의 방향을 정했다고 한다. 이후 노숙인 인권관련 교육과 ‘전국실직노숙인대책종교시민협의회’를 통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한 후 무료급식 및 노숙인 야간상담 도우미, 노숙인 돕기 콘서트 등을 진행하게 되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하니(이화여고 2) 단장은 “처음 노숙인 봉사를 한다고 했을때 어린 친구들이라 위험하다는 어른들의 우려가 많았지만 열심히 활동한 결과 노숙인 분들과도 많이 친해졌고 어떤 분들은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다고 격려해주시기도 한다. 앞으로 여러 영역의 봉사활동을 개발하여 우리 지역의 친구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제대로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하여 마술교육 및 풍물 교육을 진행중이며 교육후에는 서울대 소아암 병동 및 경로당 등에서 위문공연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웹사이트: http://www.j-youth.org
연락처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김자영 02)2250-0508
이 보도자료는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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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9일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