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안전분야 국제특허 2건 취득

인천--(뉴스와이어)--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최근 「가연성가스 감지기」와「승강기용 브레이크 장치」등 2건의 산업안전기술에 대하여 각각 미국과 호주에서 국제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 국제특허를 취득한 「가연성가스 감지기」는 가스누출로 인한 화학공장의 화재, 폭발 등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개발된 것으로 자동교정 및 자가진단기능을 내장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초소형(크기 9cm이하), 초경량(중량 100g이하)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이 편리하여 산업현장의 중대산업사고와 일반 가스취급 작업의 사고 예방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승강기 사고 현황 : ‘93년이후 242건 사고로 107명 사망

승강기는 전국적으로 2003년 기준 260,487대 보유·사용중임. 건축물의 대형화로 연간 약 30,000여대씩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 승강기 사고의 경우 절대 사고건수는 적은 반면 사고발생시 사망 등 치명도가 높음

호주 국제특허를 취득한 「승강기용 브레이크 장치」는 승강기에 설치된 기존의 안전장치를 보완하여 건설용 리프트 제동장치의 축, 볼트 등의 파단으로 인한 추락재해를 예방하고자 개발된 것으로 운반구의 하강속도 에너지를 이용, 운반구 양쪽의 가드레일에서 제동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앞으로 산업현장의 건설용 리프트, 화물용 승강기 뿐 아니라 일반 엘리베이터의 추락방지 장치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승강기 관련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가연성 가스감지기는 기술허여를 통해 제품을 상용화하여 국내 및 중국에 시판중이며, 승강용 브레이크 장치는 특히 중국에서의 관심이 지대하여 상업 생산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로인한 기술료(료얄티)수입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미국, 호주 등 국제특허를 취득한 가연성 가스 감지기와 승강기용 브레이크 장치는 현재 유럽(EU), 호주, 일본, 중국 등 5개국에 국제특허를 신청하여 진행중이며, 특히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국내 산업안전기술 수준의 국제적인 공인과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기술보급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업안전공단은 이번 특허를 포함하여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특허 62건, 실용신안 58건, 의장 4건, 상표 20건 등 총 144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공단에서 보유한 산업재산권을 사업장에서 폭넓게 활용하여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13건의 유·무상 허여를 실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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