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중도이탈 초중고생 연간 5만여명
- 2005년 한해동안 가사, 품행, 부적응 등의 문제로 학업을 그만둔 중도탈락 초중고 학생이 모두 55,525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초중고 전체학생 7,796,401명의 0.71%에 해당한다.
(초:16,793명, 중:15,656명, 일반계고:10,166명, 실업계고:12,910명=55,525명)
* 2002년 : 86,144명(초:18,170명, 중:19,842명, 일반계고:20,166명, 실업계고:27,966명)
* 2003년 : 73,567명(초:18,956명, 중:15,987명, 일반계고:17,095명, 실업계고:21,529명)
* 2004년 : 70,145명(초:30,056명, 중:13,276명, 일반계고:10,485명, 실업계고:17,145명)
중도탈락 초중고생 55,525명중 재입학, 편입, 복학 등을 통해 복귀한 학생은 31,880명으로 복귀율이 57%에 불과한 반면, 43%에 이르는 23,645명이 복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초등학생을 제외한 중도탈락 중고생의 경우만 보면 전체 탈락자 38,732명중 23,446명이 복귀하지 않아 61%의 미복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업계고의 경우는 12,910명의 중도탈락학생중 11,170명이 복귀하지 않아 87%의 미복귀율을 보이고 있다.
* 중:15,656명의 탈락자중 7,079명 미복귀, 45% 미복귀율
* 일반계고:10,166명의 탈락자중 5,197명 미복귀, 51% 미복귀율
초중고 중도탈락학생들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이 전체학생 1,443,347명중 13,719명이 학업을 중단하여 0.95%의 가장 높은 중도탈락율을 보였고, 대구지역이 427,666명중 1,993명이 학업을 중단하여 0.47%의 가장 낮은 중도탈락율을 보였다.
각급 학교별로 보면, 2005년 초등학교는 전체학생수 4,022,801명중에서 16,793명이 학업을 중단하여 0.42%의 중도탈락율을 보였다.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전체학생 47,383명중에서 486명이 학업을 중단하여 1.0%로 국공립초등학교에 비해 두배이상의 중도탈락율을 보였다.
2005년 중학교의 경우 전체학생수 2,010,704명중에서 15,656명이 학업을 중단하여 0.78%의 중도탈락율을 보였다.
서울지역은 379,188명중에서 4,937명으로 1.3%, 경기지역은 463,457명중에서 4,057명으로 0.88%로 높은 중도 탈락율을 보였다. 반면에 제주지역 0.41%, 경북지역 0.42% 등으로 낮은 중도탈락율을 보였다.
2005년 일반계고교의 경우 전체학생수 1,259,792명중에서 10,166명이 학업을 중단해 0.81%의 중도탈락율을 보였다. 학업중단 사유는 가사문제 2,993명, 부적응 2,952명, 질병 1,08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이 48,766명중에서 562명으로 1.15%, 대전지역 44,510명중에서 459명으로 1.03%의 높은 중도탈락율을 보였고, 울산지역이 0.46%, 부산지역이 0.56%로 낮은 탈락율을 보였다.
2005년 실업계고교의 경우 전체학생수 503,104명중에서 12,910명이 학업을 중단해 2.57%의 매우 높은 중도탈락율을 보였다. 학업을 중단한 사유로는 부적응이 6,087명, 가사문제가 3,782명, 품행이 514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이 69,870명중에서 2,415명으로 3.46%, 제주지역이 6,864명중에서 232명으로 3.38%로 높은 탈락율을 보인 반면, 대구지역 1.82%, 인천지역 2.16%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도탈락율을 보였다.
교육부는 지난 97년 ‘중도탈락자 등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예방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대안학교를 설립, 운영을 추진해 왔다.
현재 설립 운영되고 있는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현황을 보면 인가된 대안학교는 고등학교 21개교, 중학교 7개교 등 모두 28개교이며, 학생수는 고등학교 1,917명, 중학교 567명 등 모두 2,484명이다.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은 초중고교 과정 68개교에 학생수는 2,922명이다. 인가, 미인가 포함하여 대안학교는 96개교에 학생수는 5,406명이다. => 2005년 연간 5만여명에 달하는 가사, 품행, 부적응 등으로 인한 학업 중도탈락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교육안전망 구축은 매우 미흡한 현실이다.
학업과정 중도에 탈락하는 청소년을 포용하는 대안교육의 활성화와 내실있는 지원대책 등 교육적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물론 사전에 학업을 중단하는 초중고생에 대한 상담활동 강화 등 예방대책의 수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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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6일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