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내년 대선을 겨냥한 정치권의 정계개편 몸부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벌써부터 정계개편론을 공식화하고 있는데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20일 당원연수회에서 “12월초 한나라당의 수구보수대연합에 대응하는 민주개혁세력 대연합을 만들어야 한다”고 정계개편에 관해 불을 지핀 후, 곧이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도 21일 관훈클럽토론회에서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통합하기 위해 민주당과 합쳐질 수 있다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며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얘기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국민을 호도해 땅에 떨어진 국민지지율을 극복하려거나 특정 정치세력을 겨냥한 인위적이며 특정지역고립적인 정계개편은 국민들의 반발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계개편은 국민들의 필요와 요구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국민 의사를 무시한 정치공학적 정계개편은 성공하지도 국민의 지지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정치권은 대권만을 향한 무리한 정계개편을 시도하기 전에 당면한 국가현안부터 챙겨 국민의 지지를 끌어내는 일에 매진하길 촉구한다.

2006. 9. 22 국민중심당 대변인 이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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