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달간 약 100여시간에 걸쳐 특별편성되는 '한국 HD 영상 페스티벌'은 국내 HD 영상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이 제작비를 지원하고 독립제작사들이 지난 1년여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자체 제작한 HD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12월 4일(토) 저녁 7시 <서울을 산책하다>(포컴프로덕션 제작, 50분물)를 시작으로 5일 저녁 7시에 <지하철 문화기행>(울트라픽쳐스 제작, 50분물)이 방송되며 이어서 백령도, 보길도, 연화도, 추자도 등 우리나라의 섬들을 찾아나선 다큐멘터리 5부작 <한국의 섬>(6~10일, 19시, 낚시 채널 제작, 50분물)과 김정호의 대동지지 9대로를 따라가는 한국 문화기행 6부작 <옛길>(11~16일, 19시, 비전마스타 제작, 50분물)이 방송된다. 또한 나무, 달, 고시레, 제사상, 탈, 연꽃 등 한국인의 보편적 심성 속에서 발견하는 상징세계를 미학적으로 그려낸 <한국인의 상징세계>(17~28일, 19시, Kgnet 제작, 25분물)와 우리나라 고유의 축제와 음식문화를 조명한 5부작 <한국의 축제와 음식>(13~17일, 20시, 인디유니온 제작, 50분물)도 방송될 예정이다.
6일부터 방송되는 <한국의 섬>(6~10일, 19시)은 섬의 역사, 정치, 문화, 경제, 자연을 소재로 테마를 나누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들을 조명해본 다큐멘터리물이다. <한국의 섬 1부-현대사의 분쟁 속에 의연하게 자리잡은 섬>에서는 분단의 상처를 간직한 백령도와 거제도를 둘러보고 <2부-역사와 예향의 숨결이 묻어 있는 섬>편에서는 흑산도와 보길도를, <3부-식생의 보고 아름다운 섬>편에서는 세계적인 희귀식물과 희귀조류의 서식지로 자리잡은 제주도와 연화도를 살펴본다. 이외에도 <4부-육지 속의 섬 아닌 섬>에서 여의도와 밤섬, 난지도를, <5부-어자원의 보고 그 풍요의 섬>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어산지인 추자도와 거문도를 집중 탐방했다.
김정호의 대동지지 9대로를 따라가는 한국 문화기행 6부작 <옛길>(11~16일, 19시)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해설서 '대동지지'에 실려있는 서울로 가는 큰 길 9대로 중 남한 지역에 있는 6대로를 국내 최초로 직접 도보 답사를 통해 제작한 HD 다큐멘터리물이다. 대동지지 9대로 중 남한지역에 있는 6대로는 서울에서 태백산맥을 넘어 울진까지 이어지는 890리 '평해로', 서울에서 동래까지 천리길 '동래로', 서울에서 해남까지 풍부한 우리의 민속 예술을 볼 수 있는 970리 '해남로', 내륙의 풍부한 먹거리 여정이 이어지는 서울에서 봉화까지 500리길 '봉화로',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서울에서 보령까지 '충청 수영로' 360리, 서울에서 지리산을 거쳐 통영으로 이어지는 '통영별로' 500리길이다. 6부작 <옛길>은 한편에 하나씩 이 길들을 따라 우리의 옛길이 보여주는 수려한 영상을 HD화면으로 담아냈으며 주변의 문화탐방을 통해 그 길 위에서 살아갔던 선인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7일부터 방송되는 24부작 <한국인의 상징세계>(17~28일, 19시)는 한국인의 보편적 심성 속에서 발견하는 상징세계를 미학적으로 그려낸 다큐멘터리물이다. 마을 곳곳마다 서있는 마을 신앙의 중심 당산나무, 여성들의 손때 묻은 살림살이, 집안 기제사나 고사를 지낼 때 쓰는 '고시레' 행위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한국인 특유의 심성과 상징체계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달, 물, 불, 바람, 배꼽, 탈, 소, 연꽃, 다리, 문과 창, 기러기 등 오늘날까지 한국인의 일상 생활 속에 머물면서 다양한 관습과 금기, 신화에 작용하고 있는 상징들을 파헤쳐 보았다.
스카이HD는 이번 방송작 중 우수작에 대해 국내외 배급망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우수 제작사들과 함께 스카이HD 자체 프로그램 제작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홍금표 한국HD방송 사장은 "독립 제작사들이 만든 고품격 HD다큐멘터리를 HD 방송으로 내보내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이 좋은 콘텐츠를 Real HD 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우리나라 HD 영상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길이라 여겨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자세한 문의 - 한국HD방송 신재형 PD(3219-6089)
웹사이트: http://www.skylif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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