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서울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 추진

서울--(뉴스와이어)--대도시 서울특별시에서 특별한 농산물이 생산된다?!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서울시를 감싸고 있는 그린벨트지역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농산물‘경복궁쌀’과 ‘먹골배’를 시민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사업을 추진한다.

벼는 김포평야와 맞닿은 강서구 일대에서 455ha가 재배되고 있다. 지난 2002년도에 벼재배 농업인들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밥맛좋은 쌀 생산을 위해 ‘경복궁쌀’이라는 브랜드로 쌀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경복궁쌀’은 고품질 조생종(오대벼 등) 품종으로 재배한 쌀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아 즉시 도정하여 배송하는 신선한 쌀로서 밥맛 좋기로 소문나 있다.

‘먹골배’는 단종 유배 시 호송을 책임졌던 금부도사 왕방연이 호송 후 관직을 사직하고 봉화산 아래서 필묵과 벗하여 키우기 시작한 배나무가 번식하여 그 일대가 배밭으로 명성을 날리게 되어 중랑구 묵(墨)동의 지명을 따서 먹골배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는 배다.

왕방연은 매년 단종이 승하한 날이 되면 자신이 가꿔 수확한 배를 한바구니 담아 영월을 향해 절을 했다고 한다. ‘먹골배’는 왕방연의 눈물과 정성이 스며들어 그 단맛이 혀 끝에 여운이 남고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현재 중랑구 일대에서 98농가가 ‘먹골배’를 재배하며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맛보기 힘든 특별한 서울농산물을 시민들이 저렴하게 구매하여 한가위 차례상을 차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직거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직거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http://agro.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산업국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동익 02-459-6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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