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4100명 친환경농업체험프로그램 운영

2013-03-12 11:4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사일을 체험해볼 기회가 없는 서울시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우리 농작물에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부터 친환경농업 및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13일(수)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어린이들이 친환경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을 4월~7월까지 유치원 및 초·중등학생 3,8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감자·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의 모종을 심고 수확하는 영농체험프로그램, 벼·잡곡·약용식물 등 400여종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관찰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 친환경 농업에 이용되는 난황유, 분변토(지렁이)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친환경자재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4월 9일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강동구 상일동 소재의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3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교육은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13일(수)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한 주말체험프로그램-녹색식생활체험교육>

주말을 이용하여 부모님과 함께 식생활 및 영농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4월 13일부터 6월까지 격주로 매주 토요일마다 300명의 초·중등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녹색식생활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친환경채소를 이용한 녹색식생활 체험교육 ▲ 농산물 수확체험 ▲ 부모와 함께 이끼볼 만들기 ▲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우리 채소 및 산채 알아보기 등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5,6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8%의 만족도를 나타낼 정도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과정이다. 특히, 자기 손으로 직접 상추, 감자, 고구마 등을 심고 수확하는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는 의견이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도시농업과 녹색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들이 농업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고 우리 농작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교육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참여신청은 13일(수)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rg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한 후 참여신청서를 이메일(comus66@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참여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 02-459-6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agro.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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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농업기술센터
한준
02-459-6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