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A, 2종의 모바일 예비표준 발표
모바일 국제표준단체인 OMA(Open Mobile Alliance: http://www.openmobilealliance.org)는 바이러스, 스팸 등과 같은 유해한 콘텐츠를 막기 위한 표준 [Client Side Content Screening Framework Enabler Version 1.0]과 모바일 에서의 다자간 접속으로 보다 향상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위한 표준 [Games Services Client Server Interface Enabler Version 1.0] 등 2가지 모바일 통신 예비 표준을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안 관련한 OMA 표준은 단말기 제조업체와 통신사에게 공개 될 예정이다.
이 표준이 실용화되면 뮤직비디오나 인터넷방송, 만화, 뉴스 등을 모바일에서 즐기는 3G(3세대) 이동통신의 발달로 편리성은 증가하면서 그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바이러스, 해킹, 스팸 등의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유럽이나 중국의 경우 휴대전화 바이러스로 인해 입력된 전화번호에 동영상문자가 스팸처럼 보내진 후 고액의 청구서가 날아오는 등 모바일 해킹이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다양한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또 다자간 모바일 접속 OMA표준은 휴대폰, PDA 등의 모바일 사용자가 모두 하나의 게임서버에 접속하여 네트워크 접속 형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PC에서 즐겨하는 ‘리니지’같은 게임과 마찬가지로 어디서든지 서로 다른 통신사의 단말기를 쓰더라도 동일한 서버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할 수 있고, 동시에 접속하여 다른 유저와 함께 진행중인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게임 중 채팅을 하며 개인최고기록을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업체는 서버를 통해 사용자에게 권한을 부여하거나 제한하며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모바일 게임 콘텐츠의 보급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크 카탈도 OMA TP(기술위원회) 위원장은 KIPA가 주관하는 아이모비콘 프리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콘텐츠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단말기에 유해한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대응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며,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보안 표준을 통해 웜바이러스 같은 유해한 요소를 차단함으로써 향후 모바일 사업자와 개인 사용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OMA 게임 서비스 워킹그룹의 케빈 마오리 의장은 “게임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지역간의 접속도 많아지면서 상호 운영 능력의 필요성과 수요도 자연히 증가하고 있다” 며 “시장의 요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OMA의 표준은 게임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OMA의 의장 야리 알비넨은 “OMA의 멤버들은 서비스의 상호운용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들을 새롭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해결하여 사용자와 전 업계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OMA의 ‘게임 서비스 워킹그룹’ 참여자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휴대폰 보안과 사기범죄에 대한 우려도 함께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두 개의 새로운 표준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OMA는 모바일의 표준을 정하는 비영리 국제단체로 한국의 삼성, LG, SK텔레콤 등과 같은 대표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향후 모바일 콘텐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두 개의 OMA표준은 철저한 검증과정과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시장에 공개 될 예정이다.
Open Mobile Alliance 개요
국제적인 기술 표준 설정 기구인 Open Mobile Alliance (OMA)는 모든 지역적 경계와 모든 방식의 네트워크에서 작동되는 상호운용적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개방형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openmobilealliance.org
연락처
홍보대행사 엑세스 커뮤니케이션 (517-9447)
정두영 대리 (018-263-6474)
고설희 대리 (011-9612-6745)
이 보도자료는 Open Mobile Alliance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