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560주년 한글날을 맞아 여의도연구소(소장. 임태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글의 현행 로마자 표기법이 한글의 원래 발음을 제대로 표기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3.9%가 현재 표지판, 여권 등에서 볼 수 있는 한글의 영어 표기가 ‘잘못 되었다’고 답하고, 66.1%가 한글을 외국에 잘 알리기 위해서 ‘현행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을 서둘러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76.4%가 한글의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글날을 국경일로 정해 공휴일로 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현재 공휴일 수를 늘릴 수 없다면 다른 공휴일과 바꿔서라도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응답도 59.2%에 달했다.

이에 여의도연구소는 오는 9.26(화) 오전 10시 ‘한글의 로마자 표기법과 한글의 세계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언어학자, 국어학자, 한글교육자, 외국인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의 현행 로마자 표기법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고 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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