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리 홈 컴패니언’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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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13:21

서울--(뉴스와이어)--10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프레리 홈 컴패니언>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30년 전통의 인기 라디오 쇼 프로그램 ‘프레리 홈 컴패니언’을 스크린 속으로 옮겨놓은 이 영화는 미국인의 자화상을 누구보다도 독특하고 냉철한 시선으로 꼬집어 내는 인디영화계의 거장 감독 로버트 알트만의 작품이다. 쇼를 방송하는 극장이 다른 큰 기업에게 팔리게 되면서 문을 닫게 된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를 소소한 유머와 진한 감동으로 그려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이 눈에 띄는데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인 메릴 스트립과 영화 속에서 그녀의 딸로 분한 린제이 로한의 열창하는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층 더 중후한 멋을 풍기는 토미 리 존스와 케빈 클라인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준다. 매력적인 모습의 버지니아 매드슨과 코믹하고 친근함을 물씬 풍기는 우디 해럴슨의 연기도 볼거리이다.

이미 <내쉬빌> <캔사스 시티> 등의 영화를 통해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던 알트만 감독과 최고 배우들의 조합은 저항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 일류들로 일컬어지는 그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앙상블은 어떠한 완성도 높은 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 이름만으로도 믿음을 주는 감독 로버트 알트만과 그가 선택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완성한 영화 <프레리 홈 컴패니언>. 놓쳐서는 안될 최고의 무대는 10월 19일, 극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