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 모범수형자 30명 가족만남의 날 행사 가져

인천--(뉴스와이어)--가을을 맞이하여 인천구치소(소장 안동주)에서는 25일 구치소 옆 잔디밭에서 모범수형자 30명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수형자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평소 성실히 생활한 수형자에게 부여된 것으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두터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모씨(25세, 사기)는 부모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큰절을 하며 “이제까지 방황으로 인해 부모님께 이제까지 제대로 자식 노릇하지 못한 것이 가슴 아파 매일 꿈속에서 만나는 안타까움과 회한의 눈물로 지새웠는데 직접 뵐 수 있어 이 감격은 말 할 수 없이 기쁘다”고 했다. 그리고 “출소 후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서 부모님께 효도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가족들은 정성껏 차려온 음식을 먹으면서 그 간의 가족소식과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누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짧은 시간이나마 오붓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안동주 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자주 열어 수형자들의 사회복귀를 원활하게 하고, 수형자와 가족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incheon.corrections.go.kr

연락처

인천구치소 총무과 교사 김재욱 032-868-87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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