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27일 ‘미국 도시 무선랜(Wi-Fi) 사업전략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뉴골드러시라 불리울 정도로 도입 붐이 불고 있는 미국 Wi-Fi(무선랜, 와이파이)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하는 ‘미국 무선랜 사업 진출 전략 세미나’를 27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현재 무선인터넷 사업을 진행 중에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시카고 등 6개 도시의 CIO 혹은 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도시별로 사업의 규모와 진행 방법, 한국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나 시기같은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어 관련 시장을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온세통신, 제너시스템즈, 다산네트웍스 등 국내 무선랜 장비 및 솔루션 업체 100여 개가 참가했다.

미국 전체 무선랜 사업 규모와 현황 등을 소개하기 위해 첫 연사로 나선 보스턴시의 前 CIO 패트릭 맥코믹(Patrick McCormick)씨는 “현재 8천 8백만불 규모로 추정되는 미국 도시 무선 네트워크 시장은 해마다 50% 이상씩 성장해 2010년에는 5억 천2백만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규격이 경쟁하고 있는 현황을 파악하고 비동기식에서 항상 어디서나 컴퓨팅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는 시장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사업 기회를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나온 보스턴시의 브라이언 굿맨 기술이사는 “2008년까지 시 전역을 커버하는 무선 인터넷망의 구축을 통해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하고, “프로젝트는 사업을 총괄하는 비 영리단체를 설립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보스턴시의 사업에는 특히 국내의 통신 업체들에게 비영리 단체의 설립이후 사업제안서를 발주되는 시기에 사업 참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외 포틀랜드시의 경우 무선 네트워크 회사인 Metro Fi가 시의 95%를 수용하는 무선 네트워크를 2008년 중반까지 설치할 예정이며, 이후 Metro-Fi가 설치한 Wi-Fi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해 진행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부분에 국내 기업을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이란 것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들이 계속 강연동안 이어졌다.

SW진흥원의 아이파크 보스턴(iPark Boston)의 조윤홍 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의 무선 인터넷 관련 기업들에게 정보 뿐 아니라 사업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미국 내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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