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호관찰소, 보호관찰중인 남녀 청소년 문신제거 시술
관찰소 관계자는 “한때 잘못된 생각으로 신체 특정부위에 문신을 새겼던 대상자 들은 대부분 성인이 되기 전 한번쯤 문신을 지우고 싶어한다”며 “그러나 막상 문신을 지우려면 시술비가 많이 들어 결국 포기하고 마는 청소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래서 문신이 있는 청소년대상자 30명을 대상으로 우선 담당보호관찰관의 1:1 상담과 담당자의 2차면담을 거쳐 이들 중 남녀 각각 3명씩 총 6명을 선정했다.
문신제거 시술을 희망하는 여자 청소년 3명은 백태준 정형외과에서, 남자 청소년 3명은 춘천소년원에서 각각 3차례에 걸쳐 무료 문신제거 수술을 받았고, 시술결과도 만족했다.
성형외과에서 무료 문신제거 시술을 받은 허모양(18세, 원주)은 “친구들을 따라 그냥 멋있어 보여 했던 문신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성형외과에서 문신을 지우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다시는 문신을 새기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주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철모르고 했던 문신 때문에 여름철 에도 긴 팔 옷을 입어야 했던 청소년, 특히 여자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의 도움을 얻어 문신을 제거해 줌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사회적응과 나아가 재범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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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보호관찰소 임재홍 계장, 033-747-6480, 016-877-2993,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