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최초 전국 두 번째 여성 직장예비군 창설...유사시 의료와 구호활동, 급식지원 등의 임무 수행
‘향토방위에는 남녀가 따로 없고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뭉친 스물여섯 명의 부산시청 여직원들이 지난해 말부터 9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예비군소대로 탄생한 것이다.
이번에 창설된 부산시청 직장 여성 예비군들은 지난 해 말 부산시청 예비군중대의 발의에 따라 30대 초반에서 40대 후반까지의 스물여섯 명의 부산시청 직원들이 여성의 국방참여 확대와 향방작전태세에 기여하고자 자원하였다.
이들은 향토예비군 편성카드 작성과 제출, 병무청과의 행정절차 등의 창설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5일에는 53사단 동래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제식훈련과 사격, 창설식 예행연습 등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또한, 군복과 군화를 맞추는 등 창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이들은 부산시청 직장예비군중대의 소대로 편성돼 유사시 의료와 구호활동, 급식지원, 홍보 등의 향방작전 지원과 재해재난 발생시 구호활동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초대 소대장을 맡은 원옥주(49, 시민봉사과)씨는 “국방과 안보에 대한 인식이 흐려지고 있는 세태에 여성들도 향토방위의 당당한 주역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 지원했다”며 “처음으로 소총 방아쇠를 당길 때의 느낌과 명중된 표적을 직접 확인했을 때의 기쁨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my.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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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육군 제53보병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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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12일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