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KB국민은행, TV뱅킹 서비스 개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 동대문에 거주하는 KB국민은행 거래 고객 신영임(38세)씨. 간단한 통장 거래내역 조회는 물론 홈쇼핑 구매대금 송금까지 척척 해 내는 똑똑한 TV를 사용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신씨에게 TV는 더 이상 바보상자가 아니다.

2,500만명에 달하는 고객을 확보 중인 KB국민은행이 TV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 www.lgdacom.net)과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 www.kbstar.com)은 KDMC(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 디지털방송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KB 국민은행 TV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G데이콤과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TV뱅킹 서비스는 TV를 시청하면서 리모컨 하나로 계좌조회/자금이체/공인인증서 관리 등 주요 은행 업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TV뱅킹 이용 고객들은 TV 매체가 지니고 있는 친숙성과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TV만의 장점을 살려 인터넷뱅킹 등 기존의 전자금융 서비스보다도 간편하고, 신속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이용하는 기존 TV뱅킹 모델에 LG데이콤이 개발한 전자지갑 방식의 내정보함을 추가로 적용해 한단계 높은 거래안정성을 확보,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안심하고 계좌조회/자금이체/공인인증서 관리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데이콤은 은행과 방송사간 방송 시스템 구축/운영과 데이터방송 사업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KB국민은행은 내부 전산시스템 구축/운영과 TV관련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TV뱅킹 서비스는 KDMC의 디지털방송 시범서비스 지역이 포함된 서울·수도권·영호남 등 전국 9개 도시의 디지털케이블방송 가입자들에게 22개 지역 SO를 통해 우선 제공하고 향후 BSI, CJ케이블넷 가입자들에게도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가입 고객이면서 KDMC 디지털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는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디지털TV는 물론 일반TV를 가진 고객도 거주지역의 방송사업자에게 서비스를 신청하면 간단한 셋탑박스 설치 후 사용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TV뱅킹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들에게 올 연말까지 타행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TV뱅킹 사업자인 LG데이콤과 KB국민은행은 향후 T커머스용 결제 서비스와 공과금수납, TV형 금융정보 제공 서비스 등도 추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함께 준비하고 있다.

데이콤 e-Biz사업부 김진석 상무는 “국내 최대 은행인 KB 국민은행이 TV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유비쿼터스 기반의 차세대 홈 네트워킹형 전자금융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는 TV뱅킹 서비스의 활성화가 더욱 급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lgda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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