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보, 보물, 사적/명승, 민속자료 등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을 점검한 결과 22개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한 주요 문화재가 전기화재 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안전공사가 김기현 의원(산자위, 울산남구 을)에게 제출한 <연도별 문화재 정기점검 결과>에 따르면, 2006.8말 현재까지 22곳(2.6%)의 문화재가 전기안전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도 16곳(1.8%)보다 0.8%p 상승한 것이다.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에는 국보 제18호 부석사 무량수전 등 국보급 문화재가 4개나 되는 경북 영주시의 부석사도 포함돼 있어 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천연기념물 산닥나무 자생지가 있는 경남 남해군 화방사를 비롯하여 경북 청도군의 죽림사, 김해시의 김해향교, 안동의 병산서원, 석파정 등 소중한 우리 문화재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

한편, 상기 정기점검 대상 이외 대용량 전기설비인 자가용 전기설비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전통가옥, 사찰 등이 포함된 중요문화재에 대한 2005년 특별점검결과에 따르면, 실시 대상 1,525개 중 19.9%에 해당하는 303개의 중요문화재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원은 “한 번의 실수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상실한다면 국가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커다란 손실임에 틀림없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전시성 안전점검이 아닌, 국보급 문화유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참고사항 : 정기점검과 특별점검 대상 상이점

○ 점검대상 관련
- 정기점검 : 국보, 보물, 사적/명승, 민속자료
- 특별점검 : 상기 정기점검 대상 이외 대용량 전기설비인 자가용전기설비
지자체 관리대상인 전통가옥, 사찰 등이 포함

○ 점검절차 관련
- 정기점검 : 정기(1차) 및 재(2차)점검 결과에 의해 지자체의 개선명령에 따른 확인점검 후 최종 미 개수현황
- 특별점검 : 1차점검 부적합현황(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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