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콘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단체들 협력에 나선다

서울--(뉴스와이어)--정보통신부가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 범부처 중장기 계획인 ‘제2차 온라인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한 것과 때를 같이해 시장 활성화의 실행을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유관 기관과 단체들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선언해 화제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유영민)은 국내 디지털콘텐츠 신규시장 활성화와 해외 동반진출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관 5개 단체와 ‘디지털 파이오니아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28일 오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단체는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회장 김종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임주환),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회장 김경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남중수),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회장 권희민) 으로서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의 각 주체를 대표하는 단체들이다.

이번 협력이 맺어진 배경에는 지난 1월 개최된 다보스포럼에서 주창된 ‘디지털생태계’ 개념을 전략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에 있으며 이를 국내 시장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산업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콘텐츠산업의 가치사슬의 각 부분인 생산(디지털콘텐츠)-유통(네트워크, 서비스, SW솔루션)-소비(정보기기)을 대표하는 각 기관 및 단체의 정보와 강점을 연계해 각 부분에 고르게 지원을 함으로써 2010년까지 13조 규모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28일 MOU를 시작으로 향후 협의체는 2006년 말까지 실무워킹그룹을 구성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야할 연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2007년부터 해당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향후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Wibro(와이브로), IPTV 등 신규 서비스 참여 주체간 협력을 전제로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됨으로써 해당 프로젝트의 조기 안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시행을 위한 예산 지원 및 규모는 기업들의 초기 시장 진입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부담을 일부 경감시켜주는 규모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프로젝트 참여 기업과 매칭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IT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생태계의 모든 주체가 참여한 이번 협력은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해외 시장 공동 공략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softw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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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콘텐츠전략지원팀 정호교 팀장 02-2141-5410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기획조정실 대외협력팀 과장 김지원 02-2141-5181 018-410-555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