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제2교도소, 수용자 가족 만남의 날 행사 가져
민속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모범수용자 등을 대상으로 가족과의 유대강화 및 원만한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이날 만남은 수용자 42명과 가족 160명이 참여하였으며, 수용자와 가족들은 잔디밭에 앉아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족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을 만나러 자녀들과 함께 먼 곳에서 달려왔다는 박모씨(35)는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쁨이 두배”라며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또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에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또한, 가족 만남 행사가 끝난 후에는 희망하는 가족에 한하여 소내 참관을 실시하여 29명의 수형자 가족들이 그동안 상상만 했던 수용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짐으로써 수용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열린 교정행정을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선태 소장은 “가족과의 유대 강화는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수용자 교화방안을 개발하여 시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cheongsong2.correction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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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제2교도소 총무과 조성연 주무관, 054-872-4700,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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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2월 14일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