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청소년, 분노조절훈련을 통해 사회적응력 길러

강릉--(뉴스와이어)--강릉보호관찰지소(지소장 朴俊緖)는 2006.9. 25부터 29까지 5일 동안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청소년수강대상자 12명을 출석시켜 분노조절훈련을 통한 사회적응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들 대부분은 또래집단 사이에서 자신의 화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 다툼을 벌이다가 폭력행위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보호처분을 받은 비행청소년들로 분노조절훈련이 필요한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분노암시, 화난감정 이완시키기, 다른 사람의 느낌 인식하기, 당위적인 생각 바꾸기, 입장 바꿔 생각하기 등의 분노조절훈련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심리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나의 장점 발견하기, 나의 가치관 인식하기 등의 과정을 이수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문ㅇㅇ(18세)군은 “내가 다혈질이라서 문제를 자주 일으켜 왔는데 이번 수강을 통해서 내 감정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느낌이나 감정을 생각하면 이번과 같은 폭력행동을 하지 않게 될 것 같다”는 교육 소감을 말했다.

한편, 박준서 지소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자기 개성과 주장이 강하기 때문에 화를 쉽게 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전문 치료프로그램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수강대상자의 범죄성향을 고려한 전문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들의 재범가능성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gangneung.probation.go.kr

연락처

법무부 강릉보호관찰지소 이광열 계장 (033-64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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