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부활’ 크레딧에 숨겨진 비밀 대공개
영화계에 떠오르는 감초, 박희진
이제 그녀도 백호파 가문의 일원이 된다?
<가문의 부활>만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재미는 바로 엔딩 크레딧에 있다. 이는 엔딩 크레딧과 함께 가문의 또 다른 에피소드 영상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박희진은
닭살 커플의 원조 인재(신현준 분)와 진경(김원희 분) 커플과 <가문의 부활>을 통해 미운정으로 똘똘 뭉쳐있던 커플에서 사랑스러운 커플로 거듭나는 석재 (탁재훈 분)와 순남(신이 분) 커플 사이에서 늘 외로웠던 막내 경재(임형준 분)의 옆구리를 채워줄 강인한(?) 여성으로 등장한다.
비뇨기계의 희망과 자랑으로 인재와 석재의 미래를 밝혀준(?) 개성 넘치는 역할의 그녀는 실제 대본보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펼친 애드립과 걸쭉한 입담으로 열연해 촬영 내내 스탭들에게 대포알 웃음을 선사했다. 더구나 긴 머리를 흩날리며 등장하는 장면이나 구면인 두 형제를 보고 놀라며 인사하는 맛깔 나는 멘트까지 모두 그녀의 순발력에서 나온 애드립이라고 하니 더욱 놀랄만하다. 전 편에서 까메오로 짧게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 3편 <가문의 부활>에까지 출연하게 된 계기라 할 수 있다. 그녀 역시 유난히 가문시리즈에 애착을 가지고 있던 차라 <가문의 부활> 출연 역시 흔쾌히 승낙했다고 한다.
더구나 마지막 에피소드의 내용이 4편으로 이어질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어,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도 그 뒷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엔딩 크레딧까지 소흘히 하지 않고, 관객의 가는 길을 진한 웃음으로 마무리해주는 정성을 보인 <가문의 부활>은 최근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주요 5개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석권하는 등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기에 손색없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가문의 부활>은 전 편보다 업그레이든 웃음과 풍부한 볼거리로 무장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17일 크랭크업한 <가문의 부활>은 ‘엄니 손’ 김치사업으로 성공한 홍회장 일가와 그를 시기하는 ‘명필’(공형진 분)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 그리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가족애 등으로 9월 21일 개봉하여 대한민국을 또 한번 웃음으로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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