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기념식과 6.25참전용사 무공훈장 수여식...6.25전쟁 참전 노병 6명 반세기만에 무공훈장 찾아
사단 장병들은 이날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자랑스러운 부대, 자신만만한 부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토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에 참전, 전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훈대상자로 결정되고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 동안 훈장을 받지 못했던 김경성(78, 부산진구 부전동) 할아버지 등 여섯 명의 노병들이 반세기만에 뒤늦은 화랑무공훈장을 받는 감격을 누렸다.
반세기만에 훈장을 가슴에 품은 노병들은 열병차에 올라 손자뻘 되는 장병들의 경례에 힘찬 ‘충성’ 구호와 함께 절도있게 거수경례로 답하며 젊은 장병 못지않은 기백과 당당함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사단 사령부 김승식 중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43명의 장병들이 국가안보와 군 전투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종 표창을 받았다.
한편, 53사단은 ‘육군 주간(Army Week, 10. 16~22)’ 중 부대개방행사, 군악연주회, 특공무술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시민과 함께 할 계획이며 18(수)일에는 사단사령부에서 지역 초등학생 500여명을 부대로 초정하여 ‘건군 제58주년 기념 호국 문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장병들의 병영생활을 소재로 한 장병들의 창작 예술품 100점을 모아 ‘육군 진중창작품 전시회’를 여는 등 부산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my.mil
연락처
53사단 공보관/010-5078-7953
이 보도자료는 육군 제53보병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
2007년 1월 12일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