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경험자 55.1%, “이혼 전혀 후회 안한다”
재혼정보회사 ‘행복출발’(대표 김영란·www.hbcb.co.kr)이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20대 이상 이혼경험자 534명(남성 246명«여성 288명)을 대상으로 ‘이혼·재혼 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1%가 “이혼한 사실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간혹 후회한다(31.6%) ▲자주 후회한다(7.9%) ▲늘 후회한다(5.4%)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배우자와 헤어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성격차이(20.6%)’였다. ‘외도(17.6%)’와 ‘경제문제(실직, 빚, 낭비 등) (16.9%)’도 주된 이혼사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 ▲가정생활 불성실(음주, 도박, 가출, 무관심 등) (14.4%) ▲가족간 불화(시댁·처가와의 갈등, 형제·자매간 문제 등) (12.4%) ▲학대(폭력, 의처·의부증 등) (7.5%)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혼 요구 당사자’를 묻는 질문에는 ‘본인이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57.3%)’는 응답이 ‘배우자가 먼저 요구했다(30.7%)’ 보다 많았다. ‘가족·친지·친구 등 주위에서 이혼 권유’는 10.5%로, ‘자녀가 이혼 권유’는 1.5%로 나타났다.
‘이혼 후 가장 힘든 점’으로 남성은 ‘외로움(28.5%)’을, 여성은 ‘심리적인 위축감(23.6%)’을 꼽았다. 뒤를 이어 남성은 ▲심리적 위축감(24.8%) ▲자녀부양문제(22.0%) ▲주위의 따가운 시선(10.6%) ▲이성에 대한 불신(5.3%) 등을 견디기 힘들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은 ▲경제적인 어려움(21.2%) ▲자녀부양문제(15.3%) ▲외로움(12.5%) ▲주위의 따가운 시선(11.1%) 등을 ‘이혼 후의 고충’이라고 밝혀 성별간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재혼 의사’를 묻는 질문에 ‘좋은 재혼상대를 만나면 재혼하겠다’가 전체의 66.1%를 차지해 이혼경험자들은 재혼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재혼은 원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포기한다(13.3%) ▲재혼은 원치 않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할 것이다(6.0%) ▲재혼은 원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포기한다(5.1%) 등의 순이었다.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는 의견은 2.6%에 불과했다.
재혼 후 결혼생활에 위기가 닥치면 ‘다시 이혼하겠다’는 응답은 전체의 17.4%를 차지했다.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65.4%로 나타났으며 ‘그냥 참고 산다’는 15.5%였다.
행복출발 김영란 대표는 “최근 이혼경험자들은 부부간 문제를 참으면서 억지로 살 필요는 없으며, 좋은 상대가 생길 경우 재혼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이혼과 재혼 후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본인의 선택에 책임지려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복출발 개요
행복출발(대표 김영란 www.hbcb.co.kr)은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재혼정보회사다. 창립이념은 국내외 수많은 재혼희망자들에게 '희망의 등대'가 되고자 하는데 있다. 그 결과 업계 1위의 회원수를 보유하면서 재혼문화를 이끌고 있다. 2006년 2월 김영란 CEO가 취임하면서 양적 질적 성장을 거두었으며 2007년 L.A에 시사를 설립,재혼 한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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