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벽지접착제(도배용 풀)에 폼알데하이드를 사용하는 것도 제한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지난 3월 소비자보호원, 11개 소비자단체와 구축한 「생활용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접수·선정된 피해사례를 분석하고 그 결과와 함께 조치방향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조사결과가 발표된 4개 제품은 소비자의 유해물질 피해사례를 통보받아 환경부에서 조사가 필요하다고 선정한 제품으로서크롬, 납 성분 등에 의한 피부염(질환)이 발생하였다고 접수된 휴대폰, 어린이에게 알레르기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신고된 교육용 조립식 장난감(가베), 그리고 도배 후 겨울철에 손이 저리고 얼굴이 붓는 피해를 호소한 벽지 접착제(도배용 풀) 등 3종과, 최근에 고농도 납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보도된 어린이용 목걸이, 팔찌 등 어린이 장신구를 포함하여 총 4종이다.
선정된 4종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어린이 장신구인 목걸이의 구성부품(줄, 메달, 연결고리)중 연결고리는 평균 895,203ppm(870,695~938,351ppm)이 검출되고, 팔찌도 연결고리가 가장 높게 나타나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 CPSC)의 어린이 장신구 납허용치(600ppm)를 약 1,500배 초과하였다.
※ 납은 생식능력 교란·불임, 신경계 영향, 빈혈, 신장손상, 혼수상태·경련, 사망에 이르게 하는 독성이 있음 눈피부·점막에 자극성, 피부염,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새집증후군, 아토피의 한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벽지 접착제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농도는 초산비닐계는 0.007 mg/m2h, 아크릴계는 0.06mg/m2h 으로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이 정하는 기준 (4 mg/m2h)이내이나, 아크릴계는 미국과 캐나다의 카펫에서의 폼알데하이드 허용치(0.05 mg/m2h)보다 약간 높았다.
※ 폼알데하이드는 눈피부·점막에 자극성, 피부염,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새집증후군, 아토피의 한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 장난감(가베)의 폼알데하이드 농도는 검출한계 이하로 나타났으며, 휴대폰은 얼굴과 접촉하는 커버부분에 대한 납과 크로뮴(6+) 분석결과 6개 모두 검출이 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조사·분석 결과 위해성이 인정된 어린이 장신구의 납성분, 도배용 풀의 폼알데하이드에 대하여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제품내 유해물질의 허용기준을 설정하거나 취급제한 또는 금지물질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휴대폰은 불검출된 납, 크로뮴(6+)성분 외에 니켈성분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에 따라 추가적인 분석에 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의 피해사례에 근거하여 정부차원의 조사·분석이 이루어지고 신속한 개선방안이 도출되었다는 점에서 수요자중심의 정책인 「생활용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의 장점이 잘 드러난 결과로 보여진다.
환경부는 향후에도 분기별로 소비자단체의 협조를 받아 생활용품중 유해물질로 인한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즉각 조사·분석에 착수하여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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