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벤처협회 소속 15개 회사, 동경 Hi-japan 2006 한국관 참가
Hi-Japan 2006전시회는 식품소재 원료 및 기술 전문전시회로서 21개국 543개사가 865부스를 개설하였으며 이는 아시아 최대규모 이다. 국가관으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핀란드 등이 참가하였다.
부대행사로는 30개의 기념 세미나와 270개기업이 참가한 프리젠테이션이 펼쳐졌다.
2007년도에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1000개부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6개 회사 해외업체 제품설명회 참가>
Overseas Presentations of KOREA
October 5th (THU) Place : Room I
13:00 - 13:15
Functional Ingredients for bone health
Oscotec Inc.
13:15 - 13:30
Phosphatidylserine as a beauty food ingredient
Doosan R&D center
13:30 - 13:45
New type of InSam consumption for consumer
Hanboul Foodcheepia Co., Ltd
13:45 - 14:00
The new emperor of anthocyanins- Acanthopanax Fruits
Susin T&D Co., Ltd.
14:00 - 14:15
Flaxseed power & oil, Perilla Oil and Rock salt
SD Trading
14:15 - 14:30
Functional yogurt highly efficient for diet, beauty & health
Woori Bio Gen Co., Ltd.
Hi-Japan전시회의 경우 출품회사를 크게 소재회사와 설비회사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설비회사를 살펴보면 분석기의 출시가 늘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일본내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기능성 식품의 개별 기능에 대한 인증 및 기능성 물질에 대한 규명의 필요성증가에 따라 분석기기의 수요가 증가하여 이를 위한 성분분석과 관련된 고성능 분석기기의 전시가 증가하였다. 또한 기능식품의 제형상 캅셀, 정제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하여 원료를 가공하는 측면에서 미세분말화가 요구되고 이를 위한 미세분말기기의 수적증가, 새로운 방식의 등장이 있었다. 또한 캅셀제형을 위한 다양한 색상, 소재, 포장형태의 캅셀, 충전기, 포장기가 선보였다. 소재부분에서는 CoQ10의 경우 흡수율,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수용성화 하거나 제형을 다양화 하여 마이크로 캡슐화하는 등의 시도 많이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알파리포인산의 경우는 작년에 비하여 수적으로 많이 줄어들었고, 대신 천연물을 가공하여 미세분말화 하거나 블루베리 추출물 등과 같이 천연식품소재 추출물에서 폴리페놀 등을 기능성 성분으로 하는 소재의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외에 한동안 관심에서 멀어졌던 GABA 관련 제품이 음료 등의 형태로 매우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었고, 이에 첨가되는 이노시톨과 같은 원료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였다.
또 하나의 추세는 OEM 수탁업체가 작년에 비하여 많이 증가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일본 내에서 기능식품의 생산과 관련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국내 전시 업체 중에서도 이미 건강기능식품이지만 임상과 관련된 자료를 제공하는 업체가 있지만, 일본에서도 이러한 임상과 관련된 자료를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기능성 원료들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향상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이는 방문객 들의 반응에 따른 것으로 임상자료가 제공되는 경우 매우 차별화되었다는 인상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화장품회사들이 기능성 소재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화장품회사들이 자연식품을 통해 미용 및 건강에 대해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국내시장에대한 시사점>
#건식법률구조 개선의 필요성
국내에서는 식품소재로 허가되지 않고 있는 기능성 소재들의 제품화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국내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법률상의 구조가 새로운 소재의 시장진입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GABA의 경우 국내에서는 허가되지 않았으나, 일본에서는 떠먹는 요구르트와 초콜렛 등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시장에 대한 건식시장 및 법률에 대한 구조적인 파악이 필요
일본시장에 대한 발표처럼 JHFA의 인증 식품과 FOSHU의 기능인증 식품으로 크게 대별하여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해야만 양국의 법률구조상의 상이점을 파악하여 국내 원료의 일본시장진출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산학연 연계를 통한 과학적 근거 강화
우리기업들은 그동안 눈에 보이는 숫자만을 제공하였으나 일본의 경우 학연을 이용한 리뷰페이퍼를 통해서 소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과학적 근거를 통하여 소비자에 접근하는 전략을 구사하였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관 참가 업체의 전시회 참가현황
*수신오가피
수신오가피(회장 성광수)는 새로운 항산화 식품첨가제인 오가피 열매 추출물을 출품하였다. 블루베리를 능가하는 안토시아닌의 효능을 가진 오가피열매에 대하여 30여회의 세부상담을 하였다. 일본이 항산화물질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현재의 상황에 적합한 소재였던 시점에 적절한 아이템이었다고 자평했다.
*AZI
AZI(대표이사 박상재)는 천연물 신약-항암제(Nexia), 건강기능식품 원료(용도: 기억력증진: BCF), 마늘추출물(Alligen gold) 등 천연물추출물을 출품했으며, 일본 독점권이나 파트너사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참가하였다. 아사히 등 원료에 관심을 가진 회사에 1차 자료를 제공하였다.
*해원바이오텍
해원바이오텍(대표 유송국)은 푸코이단 및 제품을 가지고 출품하였다. 100회 이상의 세부미팅을 가졌으며 이로 인한 제품에 대한 가계약까지 이루어지는 성과를 이루었다. 최근들어 일본시장내에서는 아가리쿠스버섯, AHCC의 대체소재로 푸코이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다.
*비피도
비피도(대표 지근억)는 비피더스 유산균이 아토피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자지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여 출품하였다. 일본의 경우 비피더스에 대한 연구가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OEM문의 및 원재료(분말) 공급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진행되었다. 또한 발효홍삼의 경우 완제품 및 원자재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특히 동남아와 유럽 바이어의 관심이 많았다.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
엠에이치투바이오케미칼(대표 김민홍)은 글루코사민, GABA, 오르니틴을 출품하였다. GABA의 경우 고순도제품에 대한 상담이 진행되었다. 글루코사민의 경우 일본에서는 중국산을 정제하여 사용하고 있어서 가격을 맞추게 될 경우 수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평
대평(대표 김경재)은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오사이드, 감초추출물 등의 제품으로 출품하였다.
금번 전시회는 무엇보다도 천연, 유기농, 웰빙의 컨셉을 가지고 전시된 신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당사의 제품의 이미지와 동일하였다. 그중 대두관련, 해조류 등의 천연추출물이 많이 전시되었으며 추후 건강식품의 방향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호응과 관심에 당사의 금번전시회 해외수출의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에코바이오텍
에코바이오텍(대표 구자준)은 일본대리점을 통해 원료를 공급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원료를 구입하여 완제품으로 만들겠다는 일본회사들과의 면담을 가졌다. 12개 이상이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향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더멋진바이오텍
더멋진바이오텍(대표 이인영)은 면역증강 및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과 정장작용 및 알러지 개선효과가 있는 캐피어소재를 출품하였다. 대기업, 중소기업, 미용업체, 유통업체 등 다양한 회사들과의 미팅을 가졌다. 일본기업과 비교하여 고순도이며, 가격경쟁력이 있어 셈플의뢰와 자료요청을 많이 받았다.
이번전시회에는 다양한 베타글루칸이 출품되었으나 순도와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였으며, 일본내에서의 제품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좋은 계기였다고 평가하였다.
*우리바이오진
우리바이오진(대표 한상기)은 흑우의 우유를 원료로한 “한요구르트”를 출품하였다.
*장생도라지
장생도라지(대표 이영춘)는 도라지 생채와 분말을 비롯한 시제품을 출품하였다. 일본의 OEM회사들과의 상담을 진행하였다. 아직까지 생소한 원료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거래가 성사되지는 못하였으나 충분한 정보제공 및 시제품제공을 통하여 극복하고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동고려삼
대동고려삼(대표 최성근)는 홍삼 및 홍삼원료를 출품하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흑삼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9번 삶는 과정에 대한 세부자료를 제공하는 등 홍보에 두었다.
*바이오뉴트리젠
바이오뉴트리젠(대표 복성해)는 간기능강화제 및 숙취해소제인 “JBB20”과 대사질환증후군 예방치료제인 “슬림&슬림”을 출품하였다. 대사질환증후군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러시아,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의 업체들의 방문이 있었다. 대사질환증후군은 현재 적합한 소재가 많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파낙스 제조
한국파낙스제조(대표 손정훈)는 일본대리점인 하트웰과 함께 구증구포 흑삼 및 원료를 출품하였다. 지난 7월에 체결된 일본수출 100만불 계약 후속미팅 외 흑삼제품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관심을 보인 업체들과의 상담을 가졌다. 특히 일본 제약회사 등 흑삼에 대한 관심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오스코텍
(주)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뼈, 관절 및 잇몸 건강 관련 기능성소재 4가지(OPB, SGA, PRF, AIF)와 이 소재가 적용되어 판매 중인 자사 및 파트너사의 완제품(건강기능식품, 유제품 등)을 전시하였다. 일본 내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를 물색함과 동시에, 기능성소재에 관한 독자적인 기술개발능력에 대한 홍보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일본 내의 유명제약회사 및 대형식품회사, 상사 및 미디어가 이 부스를 다녀갔으며, OPB 등 뼈 건강에 특화된 소재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스코텍은 이를 계기로, 향후 일본 진출을 위한 사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kobiov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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