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 자매결연 맺다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시장 홍건표) 방문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베이커스필드시를 방문하여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경제, 문화, 교육, 청소년, 시민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가졌다.

부천시와 베이커스필스시 시장은 한인회 체육행사, 자매결연조인식, 환송오찬 등 3번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 홈스테이, 어학연수 프로그램운영, 시민대표단 상호방문, 문화예술공연단 상호방문 공연, 로타리클럽간 교류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양 시장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상호 방문이 인종, 국가, 문화적 이질감을 좁히는 것은 물론 신뢰와 우의를 다지고 상호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다양한 교류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홍건표 부천시장은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패 전달식에서 “한국전쟁 참전의 도움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10번째의 경제무역대국으로 성장함은 물론 민주주의를 정착하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베이커스필드 한국전 참전용사 커뮤니티 회장은 자신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준 부천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내년 10월에는 베이커스필드시에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민간교류 확대와 교류의 다변화를 위해 가톨릭대학교(총장 임병헌 신부)는캘리포니아주립베이커스필드대학과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으며, 이번 조인식을 통해 양도시의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베이커스필드시는 부천시 청소년들의 어학연수 및 홈스테이 교류 등 교육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과 외교통상부(LA영사관) 추천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다.

부천시는 이번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의 자매결연 조인식을 통해 그간 2000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내년부터는 베이커스필드시 청소년들과의 교류 추진을 합의했으며, 지속적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기로 협의 중에 있다.

이번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의 자매결연 조인식은 그동안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부천시의 국제교류 정책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극동지역에 국한된 한계를 벗어난 국제화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부천시관계자는 향후 부천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민간주도형 교류사업의 발굴과 지원, 미래의 성장 동력인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 운영, 시민교류사업 등 시의 국제교류 전략인 “글로벌 부천인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총무과 담당자 박난순 032-32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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