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18일 ‘글로벌 IPO Oppportunity 2006’ 세미나 개최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유영민)은 골드만삭스 및 미국의 나스닥, 일본의 TSE(동경증권거래소), 영국의 LSE(런던증권거래소) 관계자와 씨티그룹, PwC과 같은 증시 주요 주간사에서 현재 활동 중인 법률, 회계 자문단등 전문가를 대거 초청해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글로벌 IPO(상장) 오퍼튜니티 2006’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정통부가 국내 유망 IT 기업들을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행사가 픽셀플러스, 지마켓 등 국내 기업들의 나스닥 진출로 이어짐에 힘입어 올 해는 나스닥 외에 영국, 일본 증시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하는 등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게 되었다.
특히 나스닥 외에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영국의 AIM※, 일본의 MOTHERS※(마더스) 등의 해외 기업 등록 책임자는 물론 기조 연설자로 세계 최대금융회사인 골드만 삭스 등 전문가가 대거 연사로 나서 고급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네트워킹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증시의 진입은 풍부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기업 인지도 및 가치에 대한 종합적인 상승 효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므로 기업들의 해외 증시에 대한 관심과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나스닥의 경우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안으로 런던 및 동경증시 관계자 및 법률, 회계 자문단을 초청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IT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통부와 SW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나스닥, LSE, TSE시장 비교 분석 △상장을 위한 교육 및 정보 제공 △증시 관계자와 국내 기업간 정보교류 △유망 IT 기업들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통부의 행사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IT 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증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증시에 대한 정보와 방법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외 현재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국내 업계에 전파해 선례로 삼도록 할 계획”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통부 장관과 유영민 SW진흥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갖고, 이튿날 분야별 증시 전문가와 국내 기업간 일대일 컨설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와 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전에
http://www.gio2006.co.kr 에서 온라인 등록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런던(London Stock Exchange)의 대체투자시장(AIM: Alternative Investment Market)
LSE에는 모두 3개의 시장이 존재한다. 다국적 기업을 위한 주거래시장(Main Market), 중소 벤처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체투자시장(AIM)과 PSM시장이 있다. 주거래시장은 1700개,AIM과 PSM(주거래시장과 대체투자시장의 중간단계 시장)에는 1500개 기업이 등록, 모두 3200개의 기업이 있다. 이 중에서 대체투자시장인 AIM은 유럽의 나스닥이라고 불리우며 벤처 및 중소기업을 위하여 1995년 6월에 개설된 시장이다.
※ 동경(Tokyo Stock Exchange)의 마더스(MOTHERS: Market of the high-growing and emerging stocks)
1999년 개장한 일본의 벤처기업 대상 증권거래소. 고성장 주식의 거래를 위해 도쿄증권거래소가 개설한 것으로, 일본 신생기업들이 거래되는 신흥 주식시장 중의 하나이다. 일본의 벤처기업 육성시장으로는 일본증권업협회 점두(店頭.장외라는 뜻)시장인 '자스닥(JASDAQ)'이 오래됐으며, 도쿄증권거래소가 개설한 벤처기업 대상의 장외시장인 '마더스(MOTHERS)'가 있는데 우리 기업의 직상장이 가능하다는 측면과 상장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측면에서 마더스를 검토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음
웹사이트: http://www.softw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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