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러브 프라하’ 가 제안하는 올 가을 센스 커플룩

서울--(뉴스와이어)--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 닮아간다. 연인들은 서로에게 끊임없이 동질감을 느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에 대한 소속감을 더욱 강화하고 싶은 연인들은 서로 나란히 같은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며, 자랑스럽게 서로 커플임을 과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서로의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확인시켜 주고 싶은 연인들에게 필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러브러브 프라하>! 일명 체코판 <브리짓 존스의 일기>라 불리는 <러브러브 프라하>는 프라하 연인들의 센스만점 커플룩 아이디어를 무진무궁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사실 완전히 똑같은 옷을 나란히 입는 것은 지나치게 눈에 띄며,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다. 이런 위험을 피하면서 동시에 20년 나이차를 무난히 극복하면서, 커플로서의 끈끈한 유대감을 맘껏 즐기는 <러브러브 프라하> 속 올리베라(마렉 바슈트 분)와 라우라(수잔나 카노체 분)의 커플룩 제안을 들어보자.

위 두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올리베라와 라우라는 옷의 색 또는 소재만을 통일시킴으로써 멋스러운 커플룩을 연출하고 있다. 상의보다 하의의 색을, 서로 꼭 같은 색보단 동색계열로 코디한 커플룩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받지 않으면서도 서로에 대해 일체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가령 첫 번째 사진의 올리베라와 라우라는 너무 의도적으로 서로의 스타일을 동질화시키지 않은 채, 즉 바지의 색을 연두색과 카키색이라는 녹색계열로 맞추어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했다. 특히 단색의 바지라도 채도가 낮추어진 동종계열로 코디한 것이 멋스럽다.

다음, 작년에 이어 올 가을에도 레이어드룩이 더욱 다채롭게 거리를 휩쓸 것이라는 게 패션계 전망임을 가만하여, 레이어드 커플룩을 추천하는 두 번째 사진의 올리베라를 보자. 그는 라우라의 오렌지색 프린트가 군데군데 보이는 히피 풍 셔츠에 맞추어, 같은 색 셔츠를 회색 스웨터 아래에 입어주었다. 그의 오렌지색 티는 회색이라는 무채색이 줄 수 있는 단조로움을 피하게 해주면서, 은근한 매력이 있는 커플룩을 완성시켜 주고 있다.

이 외에 <러브러브 프라하>에서는 파스텔 계열의 색을 사용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다양한 소재와 패턴, 또는 머플러, 모자 등과 같은 패션 아이템들을 이용한 커플룩 코디법도 소개되고 있다. 겨울 옷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가을 의상 역시 아무래도 여름 것에 비해 색도 어둡고 무게감이 있는 편이다. 그러므로 부피감이 없는 다양한 색의 머플러로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여 커플룩에 포인트를 준다면, 올 가을 센스만점 커플룩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우리의 멋쟁이 아가씨, 라우라가 어떻게 남자친구들을 바꿔가면서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바꿔가고 있는지 지켜보면서 영화 <러브러브 프라하>가 전하는 올 가을 겨울 커플룩 무제한 팁을 양껏 얻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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