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나경원 대변인은 10월 9일 긴급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2시에 개최된 한나라당 안보관계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을 브리핑해드리도록 하겠다. 오늘 한나라당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 긴급 의원총회를 4시에 소집한다. 긴급 의원총회 직후에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오늘 비공개 부분에서는 청와대에서 내일 조찬으로 5당 대표 및 원내대표 회동을 제의해 왔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북핵 관련해서 여야 영수가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을 수차례 제의해왔지만 청와대는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여당 대표 및 원내대표들과 함께하는 조찬 회동을 제의해 왔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청와대가 제의한 내일 아침 조찬 5당 대표 및 원내대표 회담에 모든 형식과 격식 등에 구애됨이 없이 국가의 안보 비상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참석하기로 결정했고, 이 조찬 회동에서는 세 가지를 요구할 것이다. 첫번째로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에 관한 태도, 그리고 두 번째로는 안보라인 교체를 포함한 내각 총 사퇴, 그리고 세 번째로는 이미 파탄난 정부의 대북 정책 전면 재수정, 이 세 가지를 요구 할 것이다.

정문헌 의원은 지금 안보불안 해소 차원의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한나라당이 외교 라인 전면 교체를 요구함은 물론이고 수권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국민의 안보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하여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리고 이재춘 위원 역시 북한의 핵실험 강행은 심각한 도전이자 위협이고 민족의 공멸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에 안보를 위해 신속하고 엄중한 제재를 해야 할 것이고, 대한민국 정부는 퍼주기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될 것이며, 파탄난 한미공조를 다시 복원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은 이러한 모든 부분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내각은 총 사퇴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대북 포용정책 포기 선언을 해야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재오 최고위원은 북한 핵실험 규탄 전국민대회를 열자. 그동안 노무현 정권의 무능과 실정, 또 햇볕 정책의 실패도 함께 규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강창희 최고위원 역시 북한 핵실험 규탄대회를 한 것은 국민 앞에, 국민에 대한 야당의 도리이다. 따라서 북한을 규탄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정부의 책임도 같이 물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

전여옥 최고위원도 지금 현재 미국의 반응이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미국의 반응을 지켜보고 우리의 갈길을 정해야 될 것이다. 다만 안보라인 교체 등을 강력히 요구 해야한다.

이경재 통일안보전략특위위원장은 대북 규탄 결의안과 정부 규탄 결의안을 함께 채택해야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권영세 최고위원도 북한 핵실험은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이것은 정치적 득실을 넘어선 문제이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내일 조찬 회동에 참석해야 된다. 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나라당이 초당적인 모습을 보이자 이렇게 얘기했다.

김성조 전략기획본부장도 초당적 협조가 중요하다. 북한 핵포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힘을 쓴다면 모든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외교 협력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이 이 문제를 주도적으로 선도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심재철 홍보기획본부장 역시 안보라인 교체뿐만 아니라 내각 총사퇴 부분을 이야기해야 된다고 이야기 했다.

전여옥 최고위원은 그 전에도 이 이야기는 좀 나온 부분이 있었는데, 국감 일정을 일단은 중단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고 지금 원내대표 회담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어쨌든 이 부분은 앞으로 국감을 대체하는 어떤 일정을 긴급 현안 질문을 포함해 충분히 논의를 해야 되고, 이것에 따라서 국감은 좀 연기를 해야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를 종합해서 강재섭 대표께서 모레, 10월 11일에 한나라당은 북한 핵실험 규탄 결의대회를 하기로 결정했다. 장소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그 밖에 유기준 대변인은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강도 4.2의 북한 핵실험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2006. 10.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웹사이트: http://www.hannara.or.kr

연락처

한나라당 대변인실 02-3786-3136, 02-788-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