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개발원, 문화산업 여성인력 지원에관한 정책포럼 개최
문화산업은 감수성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산업이기 때문에 향후 여성인력의 진출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또한 여성의 시각에서 새로운 컨텐츠를 발굴해 시장의 경쟁력을 증대시킨다는 측면에서도 여성의 문화산업 진출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문화산업 분야의 노동시장은 고용의 유연성이 매우 높은 분야 중 하나이다. 최근 여성들이 활발하게 문화산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비정규직이 많아 고용의 안정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번 포럼에서 연구 책임을 맡고 있는 장미혜 한국여성개발 연구위원은 “비단 고용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질에서도 성별에 따른 격차가 있다”며, “성과 부문에서도 남성에 비해 차별적인 보상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직무에서도 창작 · 기획 업무보다는 단순 업무 등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이번 정책포럼은 문화산업 내부의 성차별 실태와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여성인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산업 분야 중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의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인력 경력의 유형(박찬웅 연세대학교 교수), 성별 직무 분석(황준욱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전반적인 실태와 정책적 대안(장미혜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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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2006 정책포럼
장소 :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주최 : 문화관광부, 한국여성개발원
일정표
13:30 ~ 14:00 등록
개회사 서명선(한국여성개발원 원장)
제 1부 연구발표 사회 김양희(한국여성개발원 평등정책연구실장)
14:00 ~ 15:00
발표1 : 문화산업의 여성인력 경력 유형 : 박찬웅(연세대 교수)
발표2 : 문화산업 성별 직무 비교분석 : 황준욱(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발표3 : 문화산업 여성인력 실태와 정책대안 : 장미혜(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 연구책임)
제 2부 토론 사회 황정미(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
15:10 ~ 16:30
안주엽(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숙(한국여성개발원 고급여성인력혁신전략센터장)
설기환(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인력기술본부장)
김광삼(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청강문화산업대 교수)
변재란(순천향대 교수)
16:30 ~ 17:00 종합토론
17:00 정리 및 폐회
웹사이트: http://www.kwdi.re.kr
연락처
한국여성개발원 홍보담당 안수진, 011-9761-072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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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8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