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고랭지농촌 표준모델 제시
우리나라 농촌사회를 건전하게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농업소득을 증대시키면서 지속가능한 농촌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래 농촌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에 연구 개발된 미래형 고랭지농촌 모형에는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토착식생, 환경 및 어메니티 등 각종 자원을 분석, 지역특성에 적합한 농업·농외소득 및 문화시설 지구를 적정 배치하여 농촌주민의 소득향상은 물론 도시민의 쾌적한 정주가 가능한 복지농촌이 되도록 계획되었다.
농업소득의 터전인 농경지는 소득성, 환경성 및 경관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즉 고소득·친환경 작부체계, 경사지 보전농법, 비오톱을 고려한 하천수변대 기법 등을 도입하여 농경지가 농촌경제를 이끄는 성장동력으로 기능을 유지하면서 쾌적한 농촌어메니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미래형 어메니티 농촌은 현재의 고랭지농업 구조에 비하여 맞춤형 첨단농업기술과 직불제 등 지원정책 그리고 농촌체험관광 등 각종소득이 부가되어 농가소득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비료·농약은 70∼80% 감축되어 시골의 청정한 자연환경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녹색경관 기능이 극대화되어 꿈의 농촌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이러한 어메니티 미래농촌은 도시민의 농촌체험은 물론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well-being 장수마을로 자리매김되어 미래형 복지 농촌사회를 앞당기고 국토의 생태안정적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고령지농업연구소 예병우 소장은 “고랭지농촌의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수행된 본 연구에 이어, 금후 다양한 여러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미래형 농촌모델 최적화 모의시스템을 구축하여 권역 및 농업특성 유형별로 공익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농촌모델 작성에 관한 연구사업을 계속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ih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환경보전과 농학박사 안재훈 033) 330 - 7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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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7일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