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랑 나눔 무료 간병사업 실시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웅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와 안재웅 실업극복국민재단 상임이사, 포항 YWCA 회장, 광양 YW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사랑 나눔 무료 간병사업’은 우리사회의 노령화로 인해 노인 간병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포스코청암재단이 실업극복국민재단과 포항,광양 YWCA 의 협력을 얻어 포항,광양 지역 독거 노인 등 소외계층 대상 무료로 펼치는 간병 및 가사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소외계층 간병 사업은 정부가 노인 계층의 복지 확충과 삶의 질을 확대하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이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스코청암재단이 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실업극복국민재단이 사업진행을 관리하며 지역의 YWCA가 협력단체로 참가하기로 했다.
시행지역은 제철소가 소재한 포항,광양으로 하고,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무의탁 환자, 중증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간병 도우미는 재취업 희망 실직 여성 35명을 선발하여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서 기초간병, 간단한 물리치료, 욕창관리, 목욕 지원은 물론 조리 및 식사 보조, 의류 세탁, 생활필수품 구매를 도와준다.
오는 5월 착수 예정인 이 사업은 수혜인원이 올해만 800여명이 예상되는데, 사업효과가 나타나면 지역과 인원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협약 체결식에서 실업극복국민재단 안재웅 상임이사는 “오늘 이 자리는 개인적으로 가슴 뿌듯한 자리”이다면서 “포스코가 사회적 관심사인 무료 간병 사업을 펼치는 것을 보고 참 좋은 기업임을 다시 알았다”면서 사업 성공에 대한 다짐을 표시했다.
김영희 포항 YWCA회장은 “포스코와 같이 좋은 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성귀순 광양 YWCA 회장은 “광양지역의 특성에 부합하고 실질적인 도움되는 간병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최광웅 포스코청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은 포스코의 지속가능경영의 한 축인 사회적 책임성을 적극 실천하는 것으로서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참여단체간의 상호 협력과 공동노력이 합쳐짐으로써 본 사업의 성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병 도우미 선발 및 전문교육 △서비스 수혜자 선정 △사업 성공다짐 발대식 △사업 본격 착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저소득 취업희망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 이라는 두 가지 효과가 있는 이 사업은 비용문제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무료 간병을 제공함으로써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양극화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개요
포스코청암재단은 세계적 철강기업인 포스코가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971년 설립하여 운영해 온 포스코장학회를 확대,개편하여 출범시킨 기업 공익재단이다.사업범위를 장학,학술,연구,시상 및 문화예술 분야로 넓히고, 글로벌 기업에 걸맞는 공익활동을 위해 아시아까지로 확대했다. 아시아와의 교류,협력을 넓히는 포스코아시아펠로십,인재육성을 위한 샛별 및 비전장학, 무료간병사업,포스코청암상 시상,NGO 활동가의 해외연수 지원, 스틸아트공모전 사업등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ostf.org
연락처
포스코 청암재단 양재운 팀장 054-279-0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