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대학축제, 나눔과 사랑실천, 지역주민 함께하는 마당 이색
그러나 흥청망청 유흥일색이던 대학가의 축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학생들만의 놀이중심으로 먹고 즐기는 소비성향 짙던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병상의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캠페인등을 펼치며 열린대학으로서의 사회공헌도 함께 모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숭실대학교(총장 이효계) 총학생회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열리는 대학축제 기간에 교내에서 헌혈캠페인을 벌여 모아지는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모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학생회 간부 전원이 헌혈에 참가하는등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숭실대 총학생회는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와 함께 지역주민 건강검진, 장애체험 및 각종 전시회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06 동작주민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숭실대 권혁신(국제통상,4)총학생회장은 “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지역 축제를 준비했다”며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병상을 박차고 하루빨리 일어날 수 있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헌혈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숭실대는 올해 2월(22일) 교내에서 진행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서도 ‘헌혈 및 각막기증 운동’에 대한 소개 시간등을 포함시켜 참다운 의미의 ‘봉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진바 있다.
숭실대는 2006학년도 신입생부터 사회봉사를 필수 과목(섬김의 리더쉽-1학점 32시간)으로 이수하도록 하여 봉사 활동과 소양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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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대외협력처 홍보팀 김남수(820-0820~2, 016-9511-0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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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27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