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2차 포스터 공개
'하지원 같지 않다', '게이샤의 추억과 비슷하다' 등 논란이 일며 핫이슈로 떠올랐던 1차 포스터에 이어 2차 포스터도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차 포스터는 기녀로서의 황진이의 당당한 모습을 담았다면 2차 포스터는 '슬픔은 가락이 되고, 사랑은 시가 되리니...'라는 카피처럼 사랑의 고통을 통해 예인이 되기까지의 모습을 살짝 엿보는 컨셉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 포스터 촬영은 석 달 동안 준비해 온 덕분에 사진 퀄리티가 높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의 관심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각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포스터 모음'이라는 폴더까지 만들어 블러그에 담기 바쁘다고.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제작사 올리브나인은 "<황진이> 2차 포스터를 공개하고 앞으로도 총 25종의 포스터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해 네티즌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공개될 <황진이> 포스터에는 기녀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예인으로의 모습, 자연을 벗 삼았던 모습, 무용인의 모습, 고혹한 아름다움, 지적인 커리우먼의 모습 등 황진이가 내면에 가지고 있던 모든 모습들을 담아 낼 예정이어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만큼이나 포스터를 보는 재미까지 더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한 2차 포스터는 언론 뿐 아니라 국내 드라마 사상 이례적으로 <황진이> 홈페이지(www.hwangjiny.com)를 통해 포스터와 월페이퍼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영상프로그램 박람회 ''MIPCOM 2006'에서도 1차 포스터에 이어 2차 포스터도 함께 선보인다.
<황진이> 제작사 올리브나인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부분을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에 제작발표회도 일반인들을 초대했으며, 또한 다양한 포스터 제작을 통한 재미를 가중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12월에도 일반인과 함께 하는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더욱 더 <황진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며 또한 곧이어 바로 3차 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니 주인공 하지원의 또 다른 색깔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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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6일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