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박윤정 이사장, 자랑스러운 경기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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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2006-10-16 10:40
서울--(뉴스와이어)--한국 패션 교육의 선도자 박윤정(朴允貞, 74) 에스모드 서울 이사장이 경기여고 동창회인 경운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경기인’으로 선정됐다.

1951년 경기여고를 졸업한 박윤정 이사장은 1955년 이화여대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유학을 경험하고, 수트 전문점 ‘미스 박 테일러’를 운영했다. 패션계에서 40여 년을 종사하며 80년대 당시의 한국 패션 교육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18년 전, “유학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선진국에서처럼 수준 높은 패션 교육을 받게 한다”는 이념으로 에스모드 서울을 설립했다.

기업밀착형 교육을 목표로 설립된 에스모드 서울은 국내 최초로 의상 디자인인 ‘스틸리즘’과 패턴 디자인인 ‘모델리즘’을 병행 교육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 연수제, 기업과의 워크샵 등의 산학협동 프로젝트 등을 국내 최초로 시도했으며, 세분화된 전공제를 도입, 여성복 패션 전공자만 무성하던 국내 패션계에 남성복과 아동복, 란제리 부문 전공자를 배출해내는 등 국내 패션계 발전에 크게 공헌해왔다.

대한민국 패션대전, 차이나컵, 이태리 미텔모다, 아시아 패션 그랑프리, 덴마크 사가 모피 컨테스트 등 에스모드 출신들은 국내외 전세계 유수의 패션 컨테스트를 석권하며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박윤정 이사장이 에스모드 서울을 설립한지 18년이 된 현재, 에스모드 서울은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15회에 걸쳐 약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의상디자이너, 소재 디자이너, 패터너, MD, 코디네이터, 패션 저널리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패션 전문인으로 기업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국 패션 교육 역사에 있어 끊임없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여 한국 패션 문화 선진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에스모드 서울 박윤정 이사장에 대한 ‘자랑스러운 경기인’ 시상식은 21일 경기여고 대강당에서 열린다.

에스모드 서울 개요
에스모드 서울은 세계적인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올해 개교 34주년을 맞았다.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해 가르치며, 3년 정규과정과 2년만에 졸업 가능한 인텐시브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2022년 2월까지 총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는 181년 역사와 13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모드 분교간 교환학생 및 편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sm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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