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국제예술심포지엄 개최
음악부문에 관한 발표와 토론의 장인 올해 심포지엄은 현재 동경대학 조교수로 재직중인 헤르만 고체프스키(Hermann Gottschewski)교수가 『유럽사람이 보는 동양음악과 철학(유럽관객은 언제, 어떻게, 그리고 어떤 장르의 동양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는가?)』 라는 주제로 유럽사람이 보는 동양음악에 대해 설명하고 동양음악에 대한 서양인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방법을 찾아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 음대교수 및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계명대학교의 특임교수이자 일본의 쇼비가쿠엔 대학교의 객원교수로 재직중인 강석희 교수가 『전통음악을 현대에서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음악의 보편적 특징을 분석하고, 전통음악의 보존과 창조적인 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연세대 명예교수 나인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영조, 서울대 정태봉, 전 이화여대 이영자 교수가 질의·토론자로 나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예술원 국제심포지엄은 예술분야의 학문적 교류 증진을 통하여 우리 예술의 발전을 증진하고자 1972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동 심포지엄은 그동안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각 분야의 저명한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우리시대의 예술이 안고 있는 당면문제와 발전방향에 관하여 발표와 토론을 함으로써 예술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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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과 이정주 02)596-62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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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4일 10: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