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현재 북한은 사린가스 시안화수소가스 머스타드 포스겐 등 화학무기 2,500-5,000톤의 각종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같은 화학무기 관련시설이 모두 28곳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이 화학무기를 최근 개발한 미사일에 탐재할 경우 가공할 위협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북한은 세계 3위의 화학무기 보유국이지만 화학무기금지협정(chemical weapons convention, CWC)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언제든지 위험대상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김태환의원이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2,500-5,000통의 각종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린가스 시안화수소가스 머스타드 포스겐 등으로 주로 치명적인 화학무기인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김의원은 “북한은 세계 3위의 화학무기 보유국일 뿐 아니라 이 같은 화학무기를 최근 개발된 미사일에 탐재될 경우 가공할 위협이 될 수 있으나 화학무기완전제거를 목적으로 설립된 ‘화학무기금지협정’에 북한이 가입되지 않아 위험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이어 “비록 현재 직접적으로 화학무기를 생산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이중용도 목적의 생산기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일반 화학공장도 여차하면 화학무기 생산공장으로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의원은 2004년 9월 신경가스의 원료로 사용가능한 시안화나트륨 100여톤이 중국을 경유하여 북한에 들어간 예가 있다면서 핵무기에 이어 생화학무기들이 새로운 한반도의 위협요소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또 “북한은 1960년대 김일성의 명령에 따라 일찍이 탄저 콜레라 역병 천연두 황열병 등 10-13개의 병원균개발을 시도했다”고 밝히고 “‘독성가스 및 박테리아’는 전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기인 만큼 북한은 생물무기 개발도 상당수준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비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김의원이 밝힌 북한의 화학무기 시설에는 화학무기 군사기지도 4곳, 화학무기 생산 및 저장기지 11곳 기타 연구개발기지 13기지가 포함되어 있다. 생물무기 관련시설도 21곳이 공개됐으며 이중에는 생물무기기지가 5곳, 기타 생물공학 및 이중용도 기반시설기지가 16곳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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