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 중국인 수용자 한글 교육 눈길

인천--(뉴스와이어)--인천구치소는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과 접해 있어 타 교정시설에 비해 유난히 외국인 수용자가 많다. 특히 우리나라 영해에 들어와 불법어로작업을 하다 나포된 어선들로 인해 중국인 수용자가 외국인 수용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용중인 중국인은 50여명으로 이들이 벌금형 등을 선고받고 출소하기까지는 최소 3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잡담 등으로 소일하고 있는 중국인 수용자를 안타깝게 여긴 안동주 소장은 한국의 발전된 교정행정을 홍보하고 직원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을 선발, 지난 9월 14일부터 매주 4시간씩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글교육을 이수한 중국인수용자들은 어설픈 발음이지만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 식사하셨습니까?”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내는 등 한층 밝고 명랑한 수용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http://incheon.correction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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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치소 총무과 김재욱 주무관 032-868-8771(ars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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