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법원소년자원보호자, 보호관찰대상 소년소녀가장에게 온정

강릉--(뉴스와이어)--법무부 강릉보호관찰지소(지소장 박준서)는 17일 춘천지방법원 소속 소년자원보호자(양양콘도텔 대표 : 강이봉)의 후원으로 보호관찰대상자 중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쌀 20kg씩을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은 강릉보호관찰소와 지역사회 한 자원보호자가 뜻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쌀을 전달받은 보호관찰대상자(이모군, 15세)의 숙부는 “조카가 죄를 지었는데도 이렇게 도움을 받는데 대하여 미안하기 그지없다”고 하며 “앞으로 조카가 착하게 성장하여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일깨우겠다”고 말했다.

강릉보호관찰지소 박준서 지소장은 “뜻하지 않은 법원 소속 소년자원보호자의 온정으로 불우한 환경의 보호관찰대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보호관찰 업무에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분들의 숭고한 뜻이 퇴색되지 않게 보호관찰 대상자가 재범하는 일 없이 건실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gangneung.probation.go.kr

연락처

강릉보호관찰지소, 관찰팀 안병철 주임, 033-64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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