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이중수납 2003년 이후 425억 발생

서울--(뉴스와이어)--전기료를 이미 납부했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요금 청구서가 발행되는 탓으로 국민들이 이중납부하는 경우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력이 한나라당 김기현의원(산자위, 울산 남구 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06.6.까지 발생한 이중수납은 무려 4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3년 121억, 2004년 104억, 2005년 136억, 2006.6.현재 63억 5천만원으로 줄어들기는 커녕 점차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2006년 상반기 현재 서울 13억 27백만원, 경기 9억 32백만원, 인천 6억 23백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수납은 주로 고객이 납기일 경과 후에 금융기관을 방문하여 납부하였으나 다음달 의 청구서 발행시점까지 그 납부사실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요금 청구시 이를 미납으로 인식하여 한전이 다음달 요금에 합산하여 청구서를 발행하고 그런 사실조차 모르는 고객이 납부하여 이중수납이 발생하고 있다.

김기현의원은 “이중수납은 납부고객의 불편과 불만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임을 감안할 때 한전이 이중수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기요금 납부결과 확인기간의 지속적인 단축 및 신속한 환불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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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원실 02-784-6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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