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강한 남자영화 ‘폭력써클’ 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하드보일드 리얼액션 <폭력써클>(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다다픽쳐스)은 친구와 우정을 위해서 모든 것을 거는 열혈 청춘들의 이야기로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주인공들이 우정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폭력을 쓰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영화. 관객들은, 리얼한 액션과 스타일리쉬한 영상을 통해 눈은 즐거울 것이고, 영화의 메인 카피인 “여기서 끝나도 좋다”는 말처럼 뒤돌아 보지 않고 어리석게 앞만 보고 달리는 청춘들의 모습을 보며 가슴 짠한 안쓰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정경호, 이태성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실제 풋풋한 모습으로 펼치는 리얼액션은 보는 이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박기형 감독은 “<폭력써클>을 통해, 폭력이 주는 쾌감이 아닌 폭력이 동반하는 비극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한다.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린 <거룩한 계보> 역시, 얼핏 보기엔 장진감독과 정재영, 정준호의 만남으로 유머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그러나, 영화는 죽마고우였던 두 남자가 조직의 이권 때문에 등을 돌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가슴 아픈 피와 눈물을 쏟아낸다. ‘느와르’라는 장르의 화려한 볼거리와 진짜 남자들의 독한 삶이 주는 감동이 어우러진 영화다.
앞선 두 영화가 남자와 액션에 포커스를 맞추고 감동을 동반한다면, <열혈남아>는 그보다는 드라마에 큰 비중을 둔다. 설경구와 조한선 이라는 강한 느낌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겉모습은 센 느낌을 주지만, 실체는 오히려 정반대다. 소년원을 드나들다 조직에까지 몸을 담그게 된 고참 조폭과 도내 태권도 대회에서 메달까지 땄지만 어머니 병환으로 하는 수 없이 조직에 발을 들인 신참 조폭의 이야기라는 사연 있는 설정부터 시작해, ‘어머니’ 라는 존재를 내세워 가슴 시린 눈물을 자아낸다.
이처럼, 올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남자 영화 세 편인 <폭력써클>, <거룩한 계보>, <열혈남아>. 같은 듯 다른 매력을 가진 이 영화들은 독한 남자의 향기, 리얼액션과 같은 볼거리들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한편, 공감 가는 스토리와 가슴 찡한 눈물로 관객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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