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고품질의 기상예보 해설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기상예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한 열린 기상청 사업이 홍보부족 등으로 이용객의 외면을 받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김태환 의원(한나라당, 구미을)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상청 홈페이지 및 열린 기상청 홈페이지 현황’에 따르면 지난 12월 10일 구축한 열린 기상청 홈페이지의 월평균 이용객은 2,442,761명으로 기상청홈페이지 월평균 이용객(6,513,548명)의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 기상청 홈페이지는 기존의 기상청 홈페이지와 달리 날씨관련 정보만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으로 예보해설 동영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1억 1천만 원을 들여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여전히 많은 이용객들이 기존의 기상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7월 10일 23호 태풍 ‘에위니아’에 따른 접속자 폭주로 572,949명이 몰린 기상청 홈페이지는 접속지연 상태까지 이르렀으나, 열린 기상청 홈페이지는 당일 3분의 1수준인 143,290명만이 방문했다.

김의원은 “열린 기상청 홈페이지는 에위니아때와 같은 긴급재난시에 기존의 기상청 홈페이지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나아가 기상예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풍부한 콘텐츠 구성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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