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연구소, 신품종 현장평가로 우수품종 조기보급
이번 평가회는 장미재배농가, 유통 및 번식회사, 화훼협회, 화훼관련 교수, 농촌진흥기관 공무원 등 화훼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재배현장에서의 육성품종에 대한 절화특성과, 기호도, 시장성 등을 평가하고 국내 육성 품종으로서 보급가능성과 외국품종과의 경쟁력 유무를 검토하여 보급품종으로서 우수성이 인정되면 장미농가에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육성품종 중 ‘스노우 드롭’은 ‘00년도에 교배하여 1, 2, 3차 특성검정, 선발을 거쳐 ‘05년에 육성한 품종(사진 참조)이며 생육이 왕성하고 수량이 많은 스탠다드형으로 개화소요일수가 짧은 조생의 백색 대형품종으로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수량성이 뛰어난 다수성 품종으로, 초기생육이 왕성하고, 분지력이 뛰어나며, 개화소요일이 43일 정도로 조기개화성을 가지며, 7-8회/년 수확이 가능하다. 절화장은 평균 60cm 이상, 대형화로 품질도 뛰어나다. 시장에서 8-9월 출하가격은 2,000-5,000원을 받을 정도로 시장에서 인기도 높아 백색 대형품종으로 국제시장에서 경쟁력도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우수품종이다.
‘허니레몬’ 품종은 ‘98년에 교배하여 1, 2, 3차 특성검정, 선발을 거쳐 ‘03년에 육성한 품종(사진 참조)이며 수량이 많은 스탠다드형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분지력이 뛰어나며, 개화소요일이 45일 정도로 조기 개화성을 가지며, 품질은 절화장의 경우 평균 63cm 정도이고, 특히 꽃잎이 두꺼워 절화수명이 길며, 시장에서 8-9월 출하가격은 1,000-3,000원을 받았으며 연황색 품종으로 국제시장에서 경쟁력도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우수품종이다.
□ 이번에 육성한 백색 및 연황색계 2품종이 장미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하면, 외국품종이 가지고 있는 백색 및 연황색품종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점차 감소하여 해외 로얄티 지급에 따른 종묘비 증가로 인한 농가경영 압박도 점차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절화장미의 대일 수출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웹사이트: http://www.nhri.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원예기술지원과 농업연구관 김재영 031-240-3697
-
2008년 1월 22일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