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명공학연구원, 국제식물유전자원연구소(IPGRI)와 국제훈련 협력 협약체결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이길복 원장)과 말레이시아 소재 국제식물유전자원연구소(IPGRI) 아·태·오세아니아 지역사무소(APO, Sajise소장) 양 기관은 아·태지역 유전자원 관리체계 국제훈련을 위한 협력 협약(Cooperative Agreement)을 체결(10.18)했다.

동 협정 체결은 지난 5년간 농촌진흥청 예산 10만불 지원에 의해 수행된 “RDA-IPGRI 아·태지역 12국 약용식물 목록화 및 정보 종합화 프로젝트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자축하는 국제 워크숍 폐회식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정은 아·태지역 12개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서명함으로써 국제식물유전자원연구소의 아·태 유전자원 국제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음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우리의 선진농업기술 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방하여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협력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최소 5년간 아시아, 태평양, 오세아니아지역 개도국 농업과학자를 대상으로 직무 훈련 및 박사후 연수과정을 개설하여 보존 종자자원 및 DNA 뱅크 관리, 분자유전학적 특성평가, 유전자원정보 관리 및 프로그램 개발, 초저온 및 기내보존 기술 등 우리의 선진 유전자원 관리체계 기술을 전수하여 유전자원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국제훈련 경비는 국제식물유전자원연구소에서 연수자 왕복 항공료 및 관계관 파견 경비를, 생공원에서는 체재비 및 연수경비를 부담하게 되며, 훈련을 위한 시설은 농촌진흥청에서 국가농업유전자원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사업으로 추진하여 10월말 준공 예정인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활용케 됨으로서 최첨단 시설에서 선진 기술을 연수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였다.

앞으로 RDA-IPGRI 국제훈련을 통하여 아·태지역 국가의 유전자원분야 선진화에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각국의 유전자원 및 정보 교류 확대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특히 양성된 해외 유전자원 전문가들과의 지속적 연계망 구축으로 유전자원분야 협력지원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함으로서 향후 도래할 세계적 종자전쟁에서의 우월적 지위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ab.go.kr

연락처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원과 조양희 연구관 031) 299 - 1184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