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공원-여주군 벼 유전자원분야 협력 협정 체결
이번 협력 협정 체결은 최근 국제적 이슈로 등장한 미래 종자전쟁에 적극 대응하려는 방안으로, 공동 협력을 통하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 보유 벼 유전자원의 분양, 증식, 평가, 전시를 통한 활용도를 높이고 벼 유전자원의 다양성과 쌀의 중요성에 대한 대내외 홍보, 국내 쌀 산업의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분야는 국내외 벼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특성조사 및 이용에 관한 협력연구, 해외 유용 벼 유전자원의 국내 적응성 평가 및 실용화 연구, 벼 유전자원 전시포 및 평가 시험포 공동 운영,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사업 공동 참여를 통한 상호 연구발전과 함께 벼 유전자원 교환, 개발된 기술 결과 및 학술 정보의 교류 등이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생공원은 필요한 벼 유전자원 분양 및 공동 증식 평가시험 연구예산을 지원하고, 여주군은 벼 유전자원 증식·평가·전시를 위한 시험포장 및 연구 인력을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생공원은 지난 2006년 11월 3일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총 50만점 규모의 첨단 보존시설을 갖춘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준공 개관하였고, 작년 말 현재 벼 26,580점 등 종자 1,777종 153천여점의 농업유전자원을 보유(세계 6위)하고 있는 국가 농업유전자원의 책임기관으로서 아시아지역 허브뱅크로의 위치를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여주군은 2006. 12. 19 전국 최초로 “쌀 산업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벼 유전자원 전시포 운영, 벼 품종 육성을 위한 현지 평가 활용 공동 참여,쌀의 중요성 홍보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조양희 연구관은 “이번 협력 체결을 통하여 농가 단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한 새로운 벼 품종 개발을 앞당겨 농업소득의 증대를 꾀하는 한편 종자전쟁을 대비한 유전자원 다양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iab.go.kr
연락처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원과 조양희 연구관 031-299-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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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5일 11:35